1. 산행보고
  2. 89" 얄룽캉 등반보고서
  3. 00" 임자체 등반보고서
  4. 02" 칸텡그리 등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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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기간 : 1989년 8월 7일 - 1989년 10월 31일(86일)
작 성 자 : 김  영진

- 목    차 -

인사말 / 원정개요 / 루트개요 / 일정표 / 원정기 / 장비보고 / 의료보고 / 카라반루트개요 /운행기록표 / 보도자료
원정기념물 / 행정자료 /

원정대장 인사말

원정대장 박순조

 

벌써 15년....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 그때의 추억도 아련하기만 합니다.
뒤늦게 그것도 후배의 깊은 마음이 담긴 도움으로 히말라야 얄룽캉 원정대 등반 보고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원정대를 이끌었던 대장이 못한 일을 원정대원도 아니었던 후배가 이룬 것입니다.
가슴 뛰는 일입니다.

원정대 등반 보고서에 인사말을 쓴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쑥스럽고 대원과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 감출수가 없습니다.
후배들의 등반 보고서가 큰형님께 드리는 소중한 뜻이 담겨있지 않았다면 체면도 없이 인사말을 쓰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후배들의 고마움에 보답키 위해 녹 쓴 머리를 뒤척이면서도 회고록 같은 인사말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히말라야는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 산악회는 84년 강구르봉을 등정하고 87년 에는 에베레스트 등정의 꿈을 담고 설악산 등지에서 피나는
훈련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훈련대에 어려움이 따라 에베레스트의 꿈을 접고 말았습니다.

에베레스트에서 얄룽캉 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대원을 재편 등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93년에도 에베레스트 원정 계획을 세웠으나 여의치 못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얄룽캉 원정대를 꾸리면서 대원구성, 예산 모든 것이 저에게는 난제였습니다.

그래도 후배들은 저를 믿어주었습니다. 대원이 편성되고 훈련이 시작되면서 대원들은 히말라야의 꿈을 불태웠습니다.

또한 우리 산악회 회원 모두가 원정대원이 된 것처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덕에 어렵기만 하였던 1억원에 달하는
원정비용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마산 산악 동지회, 울산산악회, 부산대륙산악회 의 도움 또한 컸습니다.

대원들이 하나가 되고 뭉친 덕으로 악명 높았던 얄룽캉을 무사고 등정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산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 때문인지 어느 산악행사를 가더라도 「더 높은 곳을 향하여...」라는 문구를 방명록에 자주 쓰곤 합니다.

 

산악인으로써 더 큰 산에 대한 꿈은 접지 맙시다!

그리고 꿈을 향하여 함께 갑시다!

보고서를 만들어준 김영진 후배와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글

회장  강병호

 

이번 얄룽캉(8,505m)봉 등반은 1984년 강구르(7,010m)봉 등정에 이어 5년 만에 이루어 낸
큰 성과입니다.

1989년 8명으로 구성된 치악산악회 원정대원들은 커다란 자부심과 함께 산악 인으로 가져야 할 자연으로의 열정과 호연지기를 배우며,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고 몸과 마음의 나태함을 견제하며 산악인들의 꿈인 하얀 산으로의 집념을 불태우고 전원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여러 회우와 지역 주민과 악우들의 일치된 물심양면의 협력을 기초로 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늘 저희들을 돌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선 후배님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15년 전 미약했던 원정보고서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새로이 단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회원들의 열정을 보며 치악인들의 힘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이 보고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선후배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 정 대 개 요

1. 원정대의 명칭
   ‘89 치악산악회 얄룽캉(8,505m) 원정대 (‘89 Yalung Kang Expedition of Chiak Alpine Club)
2. 원정대상

    네팔왕국 칸첸중가 산군 얄룽캉 (Yalung Kang) peak (8,505m) / 일명 칸첸중가 서봉

3. 루트(Route)

    South-East face

4. 결과

    얄룽캉(8,505m) 남동면 한국 최초 등정

    단위산악회로는 강원도 최초의 8천미터급 등반과 등정

    8천미터급 최연소 등정(서강호 대원 등정 당시24세)

5. 원정기간

    1989년 8월 7일 - 1989년 10월 31일(86일간)

6. 목적

    1) 칸첸중가 West peak (Yalung Kang) 등정 및 칸첸중가 연장등정

    2) 건전한 산악운동의 활성화 및 고산등반 기술의 향상도모

    3) 네팔 및 국제 산악인과의 교류 증진을 통한 국위선양

    4) 고산병 및 풍토병 연구

7. 원정대 계획 본부

    치악산악회  원정대장  박 순 조

    (원주시 일산동 341-33 tel 011-361-5331)

8. 원정대의 구성

* 지    도 : 심 영학  원주기독병원 내과의사

* 원정대장 : 박 순조  강원일보 원주지역 취재부장

* 등반대장 : 강 병호  원주기독병원

* 촬    영 : 홍 문표  원주 MBC

* 행    정 : 김 영일  연세대학 OB

* 식    량 : 정 재환  횡성, 상지대 산악부 OB

* 수    송 : 신 정섭  흥업, 상지대 산악부 YB

* 장    비 : 서 강호  원주의료원

* 현지인 스탭 

  정부 연락관 1명, 사다 1명, 셀파 4명,

* 현지 고용인

  쿡 1명, 키친보이 2명, 메일런너 1명, 상행 포터 85명 / 하행 포터 26명

9. 경비내역

수        입

지        출

대원 분담금

20,000,000

장비비

25,000,000

기업체 스폰서

50,000,000

식량비

6,000,000

 

 

항공비

12,000,000

 

 

인건비

8,000,000

 

 

보험료

   200,000

 

 

수송포장비

1,800,000

 

 

허가수수료

3,000,000

 

 

체제비

2,500,000

 

 

촬영비

2,000,000

 

 

준비비

2,500,000

 

 

예비비

2,000,000

 

 

기타

3,000,000

수입합계

70,000,000원

지출합계

70,000,000원

 - 대원 사진 -

지 도  심 영학 46세

원정대장 박 순조 43세

촬 영  홍 문표 35세

등반대장 강 병호 33세

행 정  김 영일 28세

식 량  정 재환 27세

수 송  신 정섭 26세

장 비  서 강호 24세

사 다  파상

셀 파  앙까미

셀 파  앙다와

셀 파   곰부

 

■  등반루트 개요

- 대상지 개요 -

얄룽캉(Yalung Kang)은 칸첸중가(Kangchenjunga)의 줄기인 일명 Kangchenjunga west peak로 칸첸중가 서봉으로 불린다.

네팔 히말라야의 여러 산중에서도 제일 먼저 계절을 맞는 산으로 가을에는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암, 빙벽등반을 해야 되며, 극한에 달하는 체력과 고도의 기술의 요하는 산이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방향으로 약480Km 떨어진 Base Camp까지의 캐러반은 약 15일이 걸리고, 3,000~4,000m 대의 산을 넘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베이스 캠프(5,500m)를 설치함으로써 등반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가 공격하게 되는 Route는 Camp 3까지 칸첸중가의 Route (South west face)와 같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Yalung Kang 뿐만아니라 Kangchenjunga도 연장 Summit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험난한 크레바스군을 통과해 Camp 1 (6,100m)을 설치하고, 동쪽으로 칸첸중가 Route를 따라 설상 200m를 하강(descend down)을 하여 Camp 2 (6,500m)를 설치한다.

같은 Route(Kangchenjunga)를 따라 암, 빙벽을 돌파하므로서 Camp 3 (7,300m) 구축, 마침내 Camp 3에서 Yalung Kang의 South-east face가 나타나며, South-west쪽은 Kang-chenjunga의 Route이다. Camp 2에서 Camp3까지는 심한 아이스폴지대로 7,000m대의 고도에서 암, 빙벽을 등반하고 하강하는 어려움이 따라 이곳 통과가 등반의 승패를 좌우한다. 또한 Camp 4(7,800m)를 설치하려면 강한 눈보라 그리고 바람을 맞으며, 빙벽을 올라야 함으로 이곳도 Camp3을 통과하는 것과 같은 위험이 따른다.

빙벽을 지나 최종 캠프 Camp 5(8,100m)는 암, 빙벽등반으로 항상 긴장하여 올라야 한다.

얄룽캉은 전체적으로 암, 빙, 설벽을 고루 갖춘 산으로 등반루트가 난해하면서 Camp 간의 거리도 길어서 대원들의 기술, 체력, 인내력 등반의 3요소를 요구한다.

- 네팔 -


- 카라반 루트도 -

- 등반 루트도 -



- 대상지 사진 및 개념도 -


 

원정대 일정표

일 수

날  짜

내                용

*

8/4

원정대 발대식

*

8/7

선발대 출국(서울-홍콩-네팔)

- 장비 식량포장, 셀파 및 포터 고용

- 항공 캐리 정리 점검

- 서류수속 및 제반 수송완료

1

8/16

본대 출국

2

8/17

홍콩발 카투만두 비행기 고장으로 연착되어 하루 체류

3

8/18

카투만두 도착 선발대 합류

4

8/19

토요일 정규 휴일 / 선발대 준비상황 점검

5↔7

8/20~22

항공 화물 및 무전기 통관 신청 / 셀파 섭외 / 등반허가 신청 /

비자연장 신청 등 행정업무 처리

8

8/23

축제 휴일

9

8/24

무전기 인수 및 사용허가 / 화물 인수

10

8/25

현지인 고용 / 사다1 / 셀파4 / 쿡1 / 키친보이1 / 정부연락관 배정 / 임금협정

11

8/26

네팔 정규휴일 / 짐 분류 및 재포장

12

8/27

현지 고용인 보험 가입 / 관광성 등반 브리핑 후 등반허가 완료

13

8/28

카라반 출발

카두만두 - Basantapur(33시간 소요) 도보 카라반 시발지점

트럭: 화물 약 2.5Ton / 45인승 버스: 대원 과 고용인 탑승

14

8/29

Dharan Bazaar 통과

15

8/30

Hile 통과 밤12시 Basantapur 도착 첫 번째 숙영지 / 호텔 투숙

16↔28

8/31~9/14

포터 85명과 원정대 도보 카라반 시작

Basantapur 출발- Taplejung - Yamphudin - Ramze - BC도착

29↔58

9/15

BC 설치 5,500m

9/21

ABC 설치 6,000m

9/23

C1 설치 6,100m

9/28

C2 설치 6,400m

10/7

C3 설치 7,300m

10/12

C4 설치 7,900m

59

10/13

정상 등정 (셀파2명 / 서강호 대원)

60↔61

10/14~15

철수준비

62↔70

10/16~24

하행 카라반

71

10/25

카두만두 도착

72↔76

10/26~30

카두만두 체류 / 휴식 및 관관성 등반보고서 제출

77

10/31

귀국

보고회

12/14~16

원정대 사진 및 장비 전시회를 겸한 보고회 / 원정대 해단

 

심영학 고문의 원정기

- 원정대 서신1 -

치악산악회 ‘89 얄룽캉 원정대


심영학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16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220-701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소식을 너무 늦게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정신적인 긴장이 편지드릴  마음의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 카라반을 위해 짐을 싣고 있다 - 이제 드디어 등반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우리가 계획한 것보다 7일이나 늦은 오늘(8월 28일) 오후 3시에, 트럭에는 짐을 2.5톤 싣고, 대원들은 버스에 타고, 장장 25시간을 달려 Nepal의 동쪽 끝부분 가까이까지 가서 18일간의 대 Caravan을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 출발할 때부터 차질이 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8월 17일 홍콩에서 Kathmandu로 가는 비행기가 이륙직전에 고장이 나서 하루가 지연됩니다. 18일 오후에 Kathmandu에 도착하나 축제로 휴일이고, 19일(토요일)은 이 나라의 정규휴일입니다.

20일부터 300만원을 들여 항공화물로 사전에 보낸 등반장비를 찾고, 무전기를 찾고, 주파수를 허가받고, 셀파를 구하고, 등산허가 비자 연장신청 등 필요한 수속을 합니다. 대행업자가 하는데도 하루 한 가지 일밖에는 하지 않아서 지연이 됩니다.  그러는 중 23일은 또 축제로 휴일이어서 (이 나라는 각종 명목의 축제일과 공휴일이 많답니다. 예를 들면 왕의 장인, 장모의 생일이 공휴일이고, 박정희 대통령 사망시에는 2일간 임시공휴일로 애도를 표시했답니다.  국교인 힌두교와 관련된 축제로 쉬는 날 혹은 주간이 많답니다.   좋은 기회로 생각되어 힌두교 축제가 열리는 고도 파탄에 갑니다. 힌두교의 어느 특정한 신에게 경배를 드리기 위한 축제일이랍니다. 공휴일로 할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곳 사원에 모신 신에게 예배드리기 위해서 새벽부터 사람들이 뜨거운 햇빛아래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들이 서 있는 줄로는 우리나라의 농약 분무기와 같은 것을 등에 진 사람이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머리에 약을 뿌립니다.  머릿니를 죽이기 위해서랍니다. 이 나라는 신들의 나라라고 할 만큼 각종 신이 많고 사원과 각종 신들의 정교한 조각이 많은데, 오랫동안 보수하지 않아서 모두 낡고 파손되고 있습니다.  이 사원과 조각들은 고적이나 유적이 아니고 그들의 생활속에 있는 것입니다. 살고 있는 집이 낡는것처럼 낡아지고 있으나 개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파손되는 사원을 보수 하도록 거액의 원조를 주었으나, 그 돈이 대부분 사라져 버렸답니다.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심하다는 한 예에 불과합니다.

  24일 드디어 무전기를 공항에서 찾고 (무전기를 이 나라에서는 매우 엄격하게 다룹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우선 묻는 것이 무전기 소지유무이고, 있으면 우선 보세창고에 넣었다가 허가증을 받고 내주고, 다시 체신청에 가서 주파수를 허가받아야 되고, 출국 할 때는 무전기를 반드시 가지고 나가는 것을 확인 받아야 합니다.  하루 종일 걸려서 1.2톤이나 되는 짐을 찾습니다.  세관원이 다른 외국 원정대의 짐을 일일이 하나씩 모두 열어 몽땅 꺼내 조사하고 다시 넣게 하는 것을 보고 편법을 쓰기로 합니다.

등반장비와 식량들인데 일일이 하나씩 모두 열고 꺼내 보도록 하면 하루가 모자랄 것 이어서, 슬그머니 2천루피(4만원)을 쥐어 줍니다. 5개째 열어보더니 끝냅니다.  이 나라는 그것이 아주 잘 통한다고 합니다. 이 나라 국민학교 선생의 월급이 1,000루피인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25일 에는 그동안 진전이 잘 되지 않던 Sherpa의 선정을 끝냅니다. 우리 선발대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좋은 Sherpa들은 이미 모두 다른 팀에 고용되어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할 수 없이 26세로 너무 젊으나, 똑똑하고 힘 있어 보이는 Sherpa 한명을 사다 (Sherpa 우두머리)로 선정해서 쓰기로 합니다. 모험이기는 하나 열성적이고, 자신도 처음으로 사다가 되는 것이므로 영광스러워하고, 앞으로도 계속 Sherpa 족보에 남고, 다른 Team이 고용 할 때도 참조가 됨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Sherpa 4명, 쿡 1명, Kitchen boy 2명, Mail unner 1명을 고용하고, 28세된 현역 경찰관을 정부연락관으로 배정 받습니다.  등산에 방해만 되지 않으면 족하다는 것이 정부연락관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 사람은 처음으로 정부연락관이 되므로,  Nepal 정부를 대표해서 등반팀에 도움을 주려한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5일 오후 내내 이들 열사람과 임금협상을 합니다.  장비비(등산장비를 구입하라는 비용이나 계약금이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비를 모두 갖추었는지 날을 정해 조사를 해야 합니다.)를 각각 지급하는데 역할마다 비용이 다릅니다. 예컨데 정부 연락관은 24,000R(48만원), 사다는 22,000R(44만원), 부엌띠기는 13,000루피(26만원), 그리고 일당을 협상합니다.  정부연락관은 70루피(1,400원), Kitchen boy는 50루피(1,000원)등등입니다.

- 짐의 재포장 및 분류작업 - 다음날 (26일)은 또 정규휴일(토요일)이어서, 대원들이 짐을 모두 풀고 분류해서 재 포장합니다.

맑은 해가 비치면 눈이 따가울 정도여서 색안경을 써야 되고, 피부가 응달에서도 검게 탑니다만 실내나 나무그늘에서는 시원한 편입니다.  27일에는 Sherpa들에 대한 보험을 들고 (저희대원들의 보험을 들기 위해서 Hong Kong에서 보험회사 여러곳에 문의를 했으나 거절합니다.  등반대를 보험에 가입시켜 줄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는 대답입니다.  그러나 1억원짜리 TV Camera는 국내에서 보험에 들었습니다.) 관광성에서 등산에 대한 Breefing을 하고 등산허가서를 받아서야 등반 준비가 끝납니다. 버스와 트럭을 한대씩 세내서 (한화로 가각 30만원) 25시간에 걸쳐서 카라반 시발시점인 Basantapur에 갈 예정입니다. 이곳 Villa Everest는 한국사람 등산가가 경영하는 Guest House로서 한국등반대가 카라반 시작전에 숙식을 하면서 등반준비를 합니다.   이번 여름에 Nepal에는 마산에서 Everst등반하러 오는 팀을 비롯해서, 대구 4Team, 서울 1Team, 우리 Team해서 8개 팀이 가을 등반을 준비하고 있고, 겨울에는 또 여러팀들이 동계 Everest, Yalung Kang등을 등반하러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온 Team들이 장비점 거리에 있는 각종 장비를 다량 구입하여 장비값이 인상되어 우리들은 장비구입에 곤란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암달러 가격(1달러:34루피)도 1:33.5로 점점 하락해서 더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나라 공식환율은 1달라 대 27R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대부분 암달라로 거래합니다.  100달라짜리 암달라 가격이 1:34이고, 적은 액수의 달라일수록 값이 싸집니다.  다음에 Nepal에 가실 기회가 있으면 100달라짜리로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사람들 중에는 100달라 뭉치를 가지고 인도에 가서 밀수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Tibet 사람들은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기도 한답니다.  어떻든 최소한으로 필요한 장비를 싼값에 구입하기 위해서, 매일 장비점 골목을 헤매고 다닙니다.  암달라 값이 오를 것을 기대해서 머뭇거리다가 손해를 보고 교환합니다.

Sherpa들이 쓸 식량계획서를 수정하고 (예컨대 10명이 50일간 설탕을 120kg을 먹는다고 해서 50kg으로 줄이고, 쌀을 300kg먹는다고 해서 130kg으로 줄이는 등등입니다.) 자기들 끼리 물건을 사라고 하면 50R짜리를 100R로 가짜계산서로 만들어 오므로 직접 데리고 다니며 물건을 사줍니다.  몰래 팔아먹으려고 그렇게 다량을 신청하는 것이랍니다.  더구나 이곳은 인도와 기묘한 국가간의 분쟁이 있어서, 인도가 인도에서 네팔로 통하는 차도 16개중 2개만 통과하도록 해서,  각종 물품이 품귀가 되고 기름도 절대량이 부족해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등반대에서는 특별히 원하는 양만큼 지급해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택시는 미터기가 있어도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릅니다.  예컨데 비행장까지 가는데 미터기로는 30R인데 150R달라고 합니다.  40R를 부르면 120R, 50R 부르면 80R 결국 70R로 낙착 됩니다.  무조건 깍아야 합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대구 계명대 학생하나가 Caravan 도중 설사병으로 돌아와서 회복중인 것을 봅니다.  대부분 등반대가 설사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우리는 도착하는 날부터 Bactrim과 비타민을 계속 매일 1회씩 복용하고 있어서 설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서 강호군이 5일전부터 머리가 아프고 열이나는데 무슨병인지 알수 없어서, 이곳에 선교사로 와서 파탄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알아봅니다. 독감이거나 장염일 것 이라고 합니다.  2일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아서, 2일후부터 장티푸스로 생각해서 3일째 투약을 하나 호전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번 Caravan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다른 교민에게 알아보니 이곳에는 지금 장티프스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대민진료는 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대민 진료약은 숙소에 두고 갔다가 교민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이 간호사에게 모두 줄 예정입니다.  대민진료를 할 수 없는 이유는 카라반 예정일이 이미 7일이나 지연 되었고, 대민진료를 한다고 소문이 나면 이틀거리를 마다않고 찾아와서 Caravan을 막고 진료해달라고 떼를 써서 Caravan 자체가 지연이 되기도 한다는 충고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준비해서 출발하는 등반임으로 등반을 지연 시키는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 편지는 Caravan을 출발하던 8월 28일 오전에 쓰고 인편에 부친것이나 다시 보강해서 보내드립니다.  8월 28일 이후의 경과를 이해하시는데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 원정대 서신2 -

안녕하십니까?

치악산악회 ‘89얄룽캉 원정대 대원으로 히말라야에 다녀온 심영학입니다.  -군용 더블백을 이용한 등반짐의 포장과 포터 고용-여러 선생님들의 물심양면의 후원과 성원으로 저희 원정대원 8명은 지난 8월 16일 서울을 떠나, 77일만인 10월 31일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8월 28일 Caravan 출발전에 보내드린 편지에 이어서, 등반경과를 간략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현지사정에 어둡고, 네팔에 공휴일이 많고, 또한 그곳 사람들은 관공서가 10시에 근무를 시작하고, 4시전에 끝이 날 정도로 느긋해서 10여 일간을 쫒아 다닌 끝에 8월 28일 오후 3시에야 카라반을 출발합니다.

트럭 한 대에는 2.5 톤 정도의 등반장비를 싣고, 45인승 버스에는 우리대원 (Member라고 합니다) 과 현지인들인 Serpa, Cook, Kitchen boy (Staff라고 합니다) 10명, 정부연락관, 그리고 Staff들이 Kathmandu에서 선발한 Porter(짐꾼) 12명이 타고, 무려 33시간을 달립니다.

해발  1,400m 인 Kathmandu에서 2,100m인 고개를 넘고, 평균 해발이 300m미만인 저지대로 우선 내려갑니다.  저지대는 완전한 평야로서 모두 벼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평야지대를 동쪽으로 밤새워 달리다가, 다음날 오전에 Nepal 동부 Sikkim국경 10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길게 동서로 뻗은 산맥을 향하여 달리게 되고, 이윽고 Dharan Bazaar(다란시장)이란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 엄청나게 높고 한계령 오르막길 보다 더 꼬불꼬불하고, 곳곳에 산사태가나서 위험한 고갯길을 넘고 또 넘게 됩니다.  도중 산길이 폭우에 의한 산사태로 많이 파손된 지역에서는 일방통행이 되서 6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다시 출발하게 되어, 출발 다음날 오후에야 Hile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마을은 대부분 가파른 능선위에 위치하고, 능선위로 난 차도변 좌우에 집들이 대체로 한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큰 차는 가지 못해서 작은 버스로 갈아탑니다.  버스는 초만원이어서 지붕 위까지 사람이 가득 타고 갑니다.  산길은 험하고, 비는 내리고, 머리서는 천둥번개까지 치는데. 끝없이 산길을 오르고 내리고, 산허리 벼랑길을 좌로 돌고 우로 돌며 달립니다. 밤 12시경 Basantapur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우리의 첫 번째 숙영지이나, 밤이 너무 늦고 비가 내려서, 우리나라 2류 여관만도 못한 2층짜리 호텔에 듭니다. 그들의 이불을 덮고 잔 사람에게 벼룩과 이가 옮습니다.

-카넬리 강의 빙하물에서 샤워와 빨래-다음날 오전, 사전에 현지에 수배해 놓은 포터(Local Porter)와, 데리고 온 포터(Kathmandu Porter)를 합해서 85명에게 30kg씩 짐을 지우고, 카라반을 시작합니다.  심신이 지치지 않고 카라반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체력뿐만이 아니라 인내심과 낙천적인 마음과 유머가 필요합니다. 연일 비가 내리고, 쥬가라는 흡혈 거머리의 공격을 받으면서, 3,000m전후 높이의 고개를 계속 오르고 내리는 일이 반복 됩니다.   대부분 빗속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빗속에서 텐트를 걷고 짐을 지고 카라반을 출발합니다. 비가 너무 내려 커다란 처마 밑에서 자기도 하고, 두 번은 학교 교실을 빌려서 자기도 합니다.

며칠 지나면서 Sherpa 우두머리인 사다(Sardar)를 잘못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는 사다로서 우리 팀을 위해서 세르파들과 포터들을 통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대변자처럼 사사건건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네팔 정부를 대표해서 우리팀을 보호한다던 정부연락관도 예외가 아닙니다.  등반 끝날 때까지 현지인들과의 관계는 불편합니다. 임금이건 식량이건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의 요구대로 해주지 않으면 파업을 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그리고 매사에 거짓말을 너무 천연덕스럼게 잘합니다.  뻔히 안되는 일도 무조건 된다고 해버릇해서 사다의 별명이 “No problem"이 됩니다. 거짓말로 인하여 죽을 고비를당한 포터의 이야기도 드리겠습니다.

카라반 9일째, 우리팀이 가고 있는 거대한 흰산 아래 첫 번째 마을 Yamphudin(1,800m)에 도착하여 이 마을 학교에서 처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해가 나서, 빙하가 녹아 흐르는 뿌연 급류인 카넬리강에서 처음으로 대충 목욕과 빨래를 합니다. 다시 비가 내려 젖은 빨래를 챙겨 떠납니다.

다시 5일을 더 오르고 내리면서 Ramze(4,500m)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여름에는 야크(Yak)를 방목하는 사람이 살고, Trekking철(10-2월)에는 Glacier Hotel이라는 돌 오두막 주인이 와서 장사를 합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높고 하얀산은 오전중에 한두번 힐끗 보았을 뿐입니다.  주변에 엄청나게 높고 아름답고 웅대한 흰산들이 있는 것은 10월 중순 하산할 때야 처음으로 보았을 정도로 계속 비가 내리고 가스가 찹니다.  이곳에서 고소적응을 위하여 하루 휴식을 취합니다.  거의 모든 대원들이 감기로 고생하나, 감기약들은 효과가 없습니다.

-카라반중 빙하지대에서-4,500m인 람제에서 시작해서 5,500m에 있는 베이스 캠프까지 3일간 모레인(Moraine:밑에는 빙하가 있고 빙하 위에는 바위와 돌이 무더기로 산들의 이루고 있는 곳)을 지나는 것이 카라반의 최대 고비이며 압권입니다.  낮 기온은 섭시 50도가 넘어서 일사병을 막기 위해 털모자를 써야 합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지면 순식간에 10도 이하가 됩니다. 따라서 옷 또한 극한의 더위와 추위를 막기 위해 두텁게 입어야 합니다.  모레인 지대는 설악산에 있는 너덜지대를 연상하시면 되나 이끼가 없는 것이 다릅니다.  크고 작은 빙하의 빙괴가 넓이 600-700m 되는 모레인 속에 쌓여 있습니다.  작은 것은 몇 m에서부터 큰 것은 몇 십m 이상되는 얼음산이 바위와 돌들을 위에 이고 파도처럼 널려 있습니다. 모레인 속에 서면 사방이 모두 비슷해서 길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전에 올라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케른(돌을 한 줄로 쌓아놓은 길 표시)과 바위에 페인트로 그려놓은 화살표를 따라갑니다.  이러한 얼음과 바위와 돌의 산들을 오르고 내리고, 좌로 돌고 우로 돌면서 3일간을 오르는 것입니다.  서서히 끊임없이 움직이는 빙하를 따라 그 위에 널려있는 바위들도 움직이므로, 바위들이 흔들리거나 구르기 쉬워서 발밑을 조심하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모레인 양쪽 절벽에서는 계속 바위사태가 납니다.  빙하 골짜기 사이에 생긴 빙하가 녹은 물웅덩이 가장자리에 지난해의 원정대가 고산병으로 죽어서 던져 버린 포터 시체의 발이 나와 있는 것을 봅니다.  모레인 위에서 처음 캠프를 치던 날은 밤새 계속 대포 터지는 소리 같은 산사태가, 텐트를 덮치는 것 같아 공포에 떨며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다음날부터는 모레인 양쪽 절벽에서 계속 눈사태(다져진 눈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부서지면서 눈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것입니다.  매년 히말라야에서 등반사고로 40-50여명이 사망하나, 눈사태로 사망하는 예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와 바위사태가 나는 것을 보면서, 모레인을 넘습니다.  모레인 위에서 헤매이던 3일째 (5,000m)오전에, 장티프스로 카투만두의 선교사 미쓰리 집에 남아서 치료를 받던 서강호군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팀과 합류하기 위해서 우리 본대가 17일 동안 올라 온 길을 9일만에 달려 온 것입니다.  대원 모두에게 기쁨과 용기를 줍니다.  이후부터 계속 항상 앞에 서서 등반로를 개척합니다.  모레인 위에서 마직막 날 베이스 캠프로 오르는 길 (5,150m)은, 돌들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사태진 급사면 밑을 지나거나, 따라 오르는 곳입니다.  바위 사태를 당하고 안당하고는 그저- 식당텐트에서 강병호 등반대장의 귀여운? 표정 -운수입니다.  재빨리 그런 곳을 지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숨이 차서 그럴 수도 없습니다. 5,500m에 있는 베이스 캠프는 과거 수년간 여러팀들이 와서 텐트 치는 장소를 곳곳에 만들어 놓은 곳이어서, 적당히 맘에 드는 곳에 텐트만 치면 됩니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장소입니다. 북쪽인 정면으로는 얄룽캉(8,505m)과 Kangchenjunga(8,598m)의 정상과 급사면이 3,000m 더 높이 솟아 있으나, 공기가 맑아서 바로 눈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리를 바싹 치켜들고 쳐다봐야 합니다. 동쪽으로는 Talung Peak(7,349m)라는 아름다운 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세워놓은 칼날처럼 서있는 Jannu(7,710m)가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좌우로 거대한 Yalung 빙하가 베이스 캠프를 감싸며 내리고, 그 밑으로 우리가 3일간 고통속에 올라온 모레인이 빙하와 바위의 강처럼 아득히 멀리까지 뻗쳐 있습니다.

고도가 5,500m인 베이스캠프에서는 조금 움직이면 숨이 찹니다. 거기서 텐트를 여러 동 치고 짐을 정리하고, 9월 18일 라마제를 지냅니다.  나무가 자라는 마지막 지점인 5일전의 야영지에서 베어가지고 온 커다란 향나무에 줄을 사방으로 4개 매고, 기기에 형형색색의 천에 불경을 적은 라마기를 빈틈없이 달아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궁이가 있는 제단에 향나무로 불을 지피고 제사상을 차리고 라마의 주문을 외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제사 드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날 오후부터 등반을 시작합니다.  등반시작 지점은 베이스캠프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잇습니다. 경사도가 70-80도 정도인 빙설벽을 20m이상 올라가는 것이 첫 시작입니다.  등반대장 강병호가 선두에서 길을 개척합니다.  Fix rope(고정 자일:선등자가 설치하면 후등자들은 Jumar라는 등강기를 그 자일에 매달고, 비교적 수월하고 안전하게 등반하게 됩니다.  우리팀은 4,000m를 가지고 갔습니다.)를 설치하고 설원에 오릅니다.  그곳은 비교적 평탄한 곳이나, 도처에 눈에 덮여 숨어있는 Crevasse(빙하의 갈라진 틈)를 찾아내서 위험표시로 기를 달아 놓고, 뛰어서 넘을 수 있는 곳은 넘고, 돌아갈 것은 돌아가면서 길을 개척해 갑니다.  넓은 Crevasse에 빠지면 대개는 그곳이 그대로 묘지가 됩니다.

평균적으로 9월 초에 끝난다는 몬순이 계속되어서 오후에는 산에 안개가 끼고 싸락눈이 옵니다. 10m앞이 안보이므로 후퇴합니다. 

다음날은 안개가 12시부터 끼고 눈이 내려서 150m만 루트개척을 하고 하산합니다. 

그날 저녁, 비싸게 사서 힘들여 가져간 산소통 하나가 갑자기 저절로 터져 버립니다.  미신을 믿는 것은 아니나 불길한 징조가 여겨져서, 하루를 휴식하면서 캠프 주변을 청소하고, 산소와 EPI gas를 분리 보관합니다.

다음날은 30분 이상 설원을 지나서 설원 끝에서 시작되는 60도 경사인 설사면을 올라서, 우리들이 어깨능선이라 부르는 5,700m능선까지 루트를 개척하나, 다시 안개와 싸락눈으로 하산합니다.  다음날도 아침부터 가스가 차고 눈이 내리는 속에서 6,000m까지 진출하나, 가스가 더욱 심해저서 좁은 능선 위에 Tent 2통을 치고, 장비를 저장하고 3시에 하산합니다.  저장 캠프라고 부르고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계속되는 약천후로 루트개척이 늦어집니다.

9월 23일, 루트개척 6일째 70-80도 경사인 빙설벽을 오르고, 거대한 눈처마를 넘어서 6,100m능선위에 원래 계획했던 캠프 I을 설치합니다.  루트개척 2일만에 설치하기로 계획했던 곳입니다. 

-루트개척-그동안 계속 전대원이 감기로 고전합니다. 약이 듣지 않는 고약한 감기입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산병의 일종으로 간주해야 될 정도로 모두 장기간 고통 받고, 따라서 등정에 차질을 줍니다.  대원 중에는 원주에 돌아와서야 회복된 사람도 있습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해서 모두 입술이 갈라집니다.  사전에 예방조치로 Gentacin 연고를 바르도록 하였으나 계속 갈라지고 염증이 생깁니다.  입술 주변에 단순포진까지 발생하여 부르틉니다.  입술을 붕어 주둥이 처럼 벌리고 조심해서 음식물을 입속에 넣습니다.

햇빛이 나오면, 강렬한 빛과 눈위의 복사열로 기온이 섭시65도까지 올라갑니다. 고산병 증세에 일사병이 겹쳐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구름에 해가 가리면 삽시간에 1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눈에 고글을 쓰고 있으나, 강력한 햇빛과 복사열로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는 설맹증으로 고통 받습니다.

루트개척 7일부터 10일 까지는 캠프Ⅱ를 구축하기 위해서 젊은 대원들과 세르파 들이 계속 내리는 싸락눈과 안개속에서 고전합니다. 캠프Ⅱ로 예정된 지점 전면에 있는 커다란 Crevasse를 건너가기 위해서 사다리가 필요합니다. 루트개척 11일째는 온종일 폭설이 내립니다. 캠프Ⅱ(6.300m)를 Crevasse 못 미처 있는 비교적 평탄한 능선에 설치합니다. 옷이 모두 젖고, 주변 급사면에서 계속 눈사태가 발생하여, 겁에 질린 세르파 들이 베이스캠프까지 하산 합니다. 우리의 젊은 대원 3명은 하산하는 것이 위험하여, 캠프Ⅰ으로 철수해서 눈이 그치기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성능 좋은 라디오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 잘못입니다. 제가 가지고 간 YOYO 라는 소형 카셑트 녹음기 라디오는 성능이 낮아서 방송이 잘 잡히지 않고 잡음이 심해서 듣기가 힘듭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15분간하는 영어 방송을 녹음해서 반복해서 들으면서 해독합니다. 한국의 안나프르나 등정대원 2명이 실종되었다는 보도입니다. 추락 사망한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Kangchenjunga지역은 저기압으로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 예보입니다. 밤새 눈이 쏟아져서, 수시로 일어나 텐트위에 싸이는 눈을 털어냅니다. 캠프Ⅰ에 머물고 있는 대원들을 걱정합니다. 결국 루트개척 12일인 다음날 오전에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폭설은 계속 쏟아집니다. 좌우 빙설벽에서 연속해서 눈사태가 나는 가운데 캠프Ⅰ과 저장 캠프사이의 급경사를 내려오는 것은 생명을 건 탈출입니다.  2일전에 저장 캠프로 올라간 대장님과 MBC TV Camera 기자 홍문표가 이 고난속의 탈출 장면을 올려다보면서 마음을 졸입니다. 눈사태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무전교신도 억제합니다. 베이스 캠프의 대원들은 식음을 전폐하고 줄담배를 피우면서 서성거립니다.  드디어 폭설 속에서 대원 모두 무사히 베이스 캠프로 하산합니다. 다음날까지 계속 눈이 내립니다만 등정 14일째부터 날이 개입니다.

방송에서는 이제 몬순이 끝났다고 합니다. 푸모리를 등정하는 스페인 대원 4명이 캠프Ⅱ에서 눈사태로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듣습니다.  폭설이 하루만 더 내리고 그칠 것을 사전에 알았다면 위험한 하산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 방송의 일기예보는 “향후 24시간”만 알려주는 것으로 단지 한문장입니다.  “내일은 네팔 동부는 흐리고 중부와 서부는 맑을 것이다.” 이것이 일기예보의 전부여서 장기간 폭설이 계속될 경우의 위험을 감안해서 하산을 결정한 것입니다.  대원들의 휴식도 필요하고, 쌓인 눈이 사태로 떨어져 버리고, 남은 눈이 단단히 굳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2일간 휴식을 취합니다.

대원 모두 침낭, Metress, 옷가지 등을 뜨거운 햇빛에 내다 말리고, Tent 속을 청소하고 말립니다.  더러는 세수하고 머리도 감습니다만 Yamphudin을 떠난 이후 세수한 적이 없습니다.  세수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나, 물과 연료 또한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Kitchen boy가 20분 거리에 있는 저 아래 빙하까지 내려가 한 통씩 길어 오는데, 하루 종일 여러 차례 물을 운반해야 됩니다.  폭설로 그 물줄기조차 묻혀서 눈을 녹여서 물을 만듭니다.  식수로 쓸 정도가 고작입니다.  칫솔질은 1주일에 한번하면 잘하는 것입니다.  캠프로 올라가는 대원들은 배낭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도 칫솔과 치약은 챙겨가지 않습니다.

등반 15일째, 내년에 Kangchenjunga를 등정하려는 충청북도 산악연맹 정찰대원 2명이 Kitchen boy 한명을 고용해서 베이스 캠프에 도착합니다.  반가운 해후입니다.  우리대원들은 그분들이 소주를 몇병가지고 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네팔 양주를 한병 가지고 와서 실망을 합니다만 그분들이 가지고온 멸치 놓고 조린 고추장과 신김치가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그러나 새벽 1시 30분 그들의 Kitchen boy가 숨이차고 머리가 아프다고 우리팀 Kitchen boy를 깨웁니다.  혼자서 충북팀의 장비 텐트에서 자려는 것을 강병호가 상태가 나쁜 것 같아 우리의 주방에서 주방요원들과 함께 자도록 해서, 우리의 Kitchen boy가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진찰을 하니 고산병으로 심한 폐부종과 뇌부종증입니다.  폐에서는 물 끓이는 소리가 나고 정신이 가물거립니다.  한번도 와 본적이 없는데도 베이스캠프까지 3번 왔다는 거짓말을 해서 고용된 것이랍니다.  당장 400m이상 하산시켜야 살 수 있습니다만, 이 밤중에 이 벼랑길을 업어서 내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온 산소를 줄 수도 있겠으나, 그것은 우리 대원의 생명이 달린 것이므로 주저합니다..

-충북대 칸첸중가 정찰대의 고용인 환자 후송-추운 텐트 밖에서 서성거리며 망설이고 고민을 합니다.  결국 산소를 주지 않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등정을 하기 위해 이곳에 오른 우리 대원들의 생명을 위해서는 그 귀한 산소를 줄 수 없습니다.  산소 10통중, Caravan 중에 이미 두통은 자연적으로 산소가 모두 새어 나가고, 한통은 포터가 거칠게 다루어서 노즐이 파손되어 새나가고, 한통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 새버려서, 우리의 젊은 대원 5명이 모두 정상등정을 할 때 사용하기에는 이미 모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장을 깨워서 의논한들 책임을 그분께 전가하는 것밖에는 되지 않아 깨우지 않습니다.  이뇨제도 주고 뜨거운 네팔 티도 마시게 하며 새벽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새벽 4시에 충북대 대장을 깨웁니다. 5시 반에 길을 분간할 수 있을 때 하산을 준비합니다. 포터의 바구니를 개조해서 그 위에 싣고 메고 가는 것입니다.

환자의 정신상태가 가물거려 우리가 가지고 간 12분짜리 의료용 산소를 마시게 합니다.  환자가 다소 정신을 차립니다.  모든 세르파들이 그런 증세가 생긴 사람치고 살아간 사람이 없다고 단언을 했으나, 그는 결국 2일에 걸쳐 모레인을 넘어 람제까지 1,000m를 실려 내려가서 멀쩡하게 살아납니다.

등반 16일째, 3일간 베이스캠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젊은 대원들이 다시 루트개척을 시작합니다.  Fix rope가 모두 심설에 파묻혀서 전진이 더딥니다.

등반 17일째, 캠프 Ⅱ 자리에 도착하니 텐트가 200m 저 아래로 날아가 산산이 부서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죽고 사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살려고 하는 강인한 의지와 건강, 엄격한 훈련으로 터득한 등반기술, 등반중의 세심한 주의 등등에 달려 있으나, 그 밖에는 전혀 운수에 달려 있습니다.  캠프Ⅱ가 파손되고 그속에 저장한 등반장비가 분실되어 하루가 지연 됩니다.  등반 18일째, Wire Ladder로 넒은 Crevasse에 다리를 놓고 루트개척을 계속합니다.

등반 19일째, 캠프로 올라간 대부분 대원들이 다시 감기와 고소증세로 먹지 못하고, 따라서 루트 공작도 나가지 못합니다.  계속 지칠줄 모르고 선두에 서는 서강호가 세르파들과 함께 캠프Ⅲ(7,100m)를 개척합니다.  자주 가스가 차서 앞이 안보이고 싸락눈을 뿌립니다.  4,000m를 가지고 온 Fix rope가 캠프Ⅲ에서 동이 납니다.  최소한 600m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없으면 Alpine style로 올라가야 하나 빙벽이 너무 가파르고 Crevasse가 많아 위험합니다.

등반 22일째는 서강호와 세르파 한명만 루트개척을 나가고 다른 대원들은 고소증세, 감기증세등으로 캠프 Ⅲ에 머무르던가, 캠프Ⅱ로 하산합니다.  고산병의 심각성을 목격한 강병호는 계속 캠프 위에서 기침과 두통으로 고전하는 대원들에게 증상이 심하면 하산하도록 종용합니다.  우리는 등반히기 위하여 왔으나 우선 안전해야 합니다.

세르파들도 지치고 병들어 움직임이 둔화됩니다.  여기서 세르파들이  교활한 제의를 합니다.   서강호외에 대원 대부분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등반하기 어려우므로 좀 더 낮은 봉우리를 수월하게 올라가자는 것입니다.

-C1에서 C2로 등반중에.. 우측능선 위로 C1이 보인다.-대신 등정하면 올라가는 세르파에게 한사람당 1,000불씩 보너스를 달라는 것입니다.  결국 대장님과 장시간 의논 끝에 쇠약해진 대원들이 움직이다가 사고(이곳에서 사고란 대체적으로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등산이 실패한 것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다에게, 돈주고 올라가는 등정은 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날 하산을 시키겠다고 통보합니다.

등반 23일째인 10월 10일에는 열이 나는 세르파와 치통이 심한 대원이 베이스캠프로 하산합니다.  몸이 불편하면서도 계속 위에 머물던 대원 2명을 전 대원이 휴식한다는 구실아래 캠프Ⅰ으로 철수시킵니다.   캠프Ⅲ에 있는 서강호는 눈치를 채고 절대로 안 내려 온다고 고집합니다.  등정은 실패한 것으로 간주했으나 서강호의 고집으로 그가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게 하도록 다시 마음을 바꿉니다.  우리의 하산 결정에 셰르파들은 Fix rope는 없으나 베이스캠프에서 캠프Ⅰ까지 깔아 놓은 것중 비교적 안전한 지대의 것을 400m 회수해서 올리고, 계획된 루트로 오르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200m가 부족한 것은 안자일렌(서로 자일을 묶고 등산하는 것)으로 오릅니다.  결국 캠프Ⅳ(7,900m)를 설치합니다.

몸이 불편해서 캠프Ⅱ로 내려가고, 다시 철수 명령으로 캠프Ⅰ까지 하산한 대원 두명이 불편한 몸으로도 개인장비와 산소를 운반해서 캠프Ⅲ로 오릅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카메라 기자 홍문표는 베이스캠프에서도 숨이  차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뛰는 증세로 고통 받으면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 혼자서 캠프Ⅰ까지 올라갑니다.  캠프Ⅰ에 올라가니 아픈 증세가 없어지더랍니다.  그동안은 사진을 못 찍어서 고민을 해서 생긴 증세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캠프에 올라가 있는 대원들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무전으로는 좋다고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짐을 운반하고 내려오는 셰르파에게 물어봅니다.  숨이 차기는 하나 원기는 왕성해 보인 답니다.  그날 서강호와 처음으로 선두에서 루트개척을 하던 셰르파 앙까미가 캠프Ⅳ를 개척하고 철수하던 중 빙벽에서 4m추락해서 팔을 다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정상까지 가겠다고 처음부터 열심히 루트개척을 한 사람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눈물을 뿌리며 베이스 켐프로 하산합니다.  정상 공격조로 계속 선두에서 루트를 개척하던 셰르파 2명이 하산한것입니다.

등반 25일째가 우리 등반의 절정입니다.  서강호가 다른 셰르파 2명과 정상공격을 하기로 합니다.  대원 3명, 셰르파 2명이 짐을 지고 캠프Ⅳ로 갑니다.  마지막 200m에는 Fix rope가 없는 것은 말씀드린바와 같습니다. - 설원을 지나며...-

대원 한명이 올라가다가 계속되는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짐(산소)을 중간에 내려놓고 하산합니다.  다른 대원 한명도 기침을 계속하면서도 짐(산소)을 Fix rope 깔린 곳까지 운반합니다.  계속되는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Fix rope가 확보되지 않은 곳을 올라가는 것은 너무 위험합니다.  짐을 지고 먼저 캠프Ⅳ로 올라간 셰르파 2명이 내려와서 산소를 운반해야 하나 위험해서 못하겠다고 버팁니다.  자기 짐을 캠프Ⅳ로 운반한 서강호가 혼자서 내려옵니다.  Fix rope 끝까지 짐을 운반한 정재환은 내려가 동료가 못 올린 짐을 다시 가지고 Fix rope 끝까지 가지고 갑니다.  여기서 서강호는 2명이 져야할 짐 25kg을 메고 Fix rope 없는 빙벽을 혼자 올라갑니다. Fix rope 없는 7,700m 빙벽에서 그런 무게를 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올라가서 이 교활하고 비겁한 셰르파들을 피켈로 모두 찍어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오심이 그를 오르도록 한 것은 아닙니다.  오르고 싶다는 집념하나가 이런 엄청난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모든 대원이 감격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강호를 달랩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셰르파와 함께 정상공격을 해야함으로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교활한 셰르파들은 등정하면 500불씩 보너스도 달라고 다시 흥정을 합니다.  대장님은 고려해 보겠다고 합니다.  베이스캠프에 있는 대원들은 모두 밤을 새웁니다.  캠프Ⅰ에 있는 홍문표도 혼자 밤을 새웁니다.

등반 26일째, 아침 5시에 무전기로 캠프Ⅳ에서 자는 등정조를 깨웁니다.  Soup와 Tea를 마시고 등반장비를 갖추고 아침 7시에 떠납니다.

이제 정상에 대한 집착은 없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나, 체면도 차리지 않기로 합니다.  단지 한 젊은이의 집념을 끝까지 성원하기로 합니다.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라.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와도 좋다.  너는 최선을 다했고,  네가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 우리는 모두 자랑스럽다.” “6,000m 능선위에 15kg짜리 TV 카메라를 설치한 홍문표가 망원렌즈로 추적 촬영을 합니다.  7시에 등정조 3명이 출발합니다.  Great Shelf라는 완경사의 대 설사면 끝에서 시작되는 얼어붙은 거대한 바위사면에 도착합니다.  강풍이 불고, 수시로 돌이 날라 떨어져 위험한 곳을 조심해서 올라갑니다.  캠프Ⅰ에서  홍문표가 망원렌즈로 겨우 보이는 정도이므로, 베이스 캠프에서는 무전기에 매달려 애를 태웁니다.  힘이 들어서 휴식할 때만 연락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홍 기자가 수시로 등정자의 위치를 전해주나,  무전기 전지약이 부족하여 계속 무전기를 열어 놓을 수가 없어서 더욱 답답합니다.  2시까지 정상에 도착하지 못하면 하산하도록 했으나 3시 30분까지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윽고 30분만 더 오르면 정상이라는 무전 연락에 끝까지 조심해서 가도록 격려합니다.  3시 55분에 정상에 섭니다.  모두들 기쁨에 환성을 지르고, 축하를 보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흐느껴 울기도 합니다.  급히 하산을 서둘도록 합니다.  5시에 해가지므로 그 이전에 암벽지대를 벗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5시 조금 지나서 이윽고 암벽지대를 완전히 내려옵니다.  그 이후에는 완경사 설사면을 내려오는 것이나 달빛이 밝아서 안전합니다.  6시 58분 드디어 캠프Ⅳ에 도착합니다.  다음날은 캠프에 올린 장비중 중요한 장비들을 메고 베이스캠프로 하산하는 일로 보냅니다.  탈진해 버린 등정자가 베이스 켐프까지 오는데 하루가 걸립니다.  다음날은 캠프를 정리하고 짐을 포장합니다  Yamphudin에서 고용한 포터 26명이 짐을 지고 하산합니다. 5,500m 베이스캠프에서 31일간의 생활이 끝납니다.

10일간의 하산 Caravan 또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있습니다만 생략 하겠습니다.  쾌청한 날들이 계속되어 올라올 때 볼 수 없었던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계속 볼 수 있던 것이 가장 마음에 새겨 집니다.   이러한 장엄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것이 고통 속에서 이곳까지 올라온 사람들에게 주는 자연을 선물일 것입니다.   25일 카투만두에 도착해서 임금을 주고, 등반 비용이 바닥납니다.  가지고 내려온 장비 일부를 팔아 귀국 경비 2,000불을 마련합니다.  31일, 출국 77일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남은 경비가 별로 없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후원과 우리 대원들이 소속된 직장의 배려, 특히 동료 직원들의 희생과 성원으로 경비 7,000여만원을 마련하여 떠날 수 있던 원정입니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저희 원정 경과를 간단히 보고 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강원지역 MBC 방송에서 12월 14일 오후 7시 10분부터 50분간 원정등반 기록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앙의 MBC 방송에서는 12월 27일경 방송할 예정이라고는 하나 Program들이 밀려서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원주 Catholic Center에서 원정보고 비디오, 사진 및 등반장비 전시회를 열고, 내년 초에는 등반 보고서를 펴낼 예정입니다.

Yalung Kang 등반개념도 3개와 저의 사진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Jumaring을  하고 있는 곳은 등반 시작 지점에서 급경사 빙벽을 올라온 곳입니다. Jumar를 잡고 있는 왼손 뒤쪽으로 조그맣게 베이스캠프 지역이 보입니다만 텐트들은 몸에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뒤에 있는 얼음의 파도는 Yalung 빙하의 하단부이고, 그 밑에 돌들의 강처럼 보이는 Moraine을 따라 베이스캠프로 오릅니다.  뒤에 보이는 산들은 5,000-6,000m 대의 거봉이나 이곳에서는 작은 산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89/12/08  심 영학 올림      

 

장비보고

A. 공동장비  

품       명

수     량

비     고

메 인 로 프

6

9m/m × 80m(2) / 50m(4)

픽 스 로 프

6,000m

선박용 PP 8m/m~9m/m

테이프 슬링

100m

25×2.5 m/m

브레이드하켄

30

현지구입

앵 글 하 켄

30

현지구입

아이스 스크류

100

 

스노우바

300

50cm, 60cm

톱 카리비너

30

개인지참, 현지구입

카라비너

150

현지구입

표식기

200

 

봐트훅 아이스하켄

30

 

표식막대기

200

 

해드랜턴 꼬마전구

2 BOX

현지구입

망  원  경

2

 

온 도 계

10

 

휘   슬

30

 

아이스햄머

5

산악회보유

고 도 계

1

9000m용 그린상사 대여


B. 개인장비  

품   명

수   량

비   고

품   명

수   량

비   고

헬    멧

6

개인지참

우모복(상하)

12

 

아 이 젠

15

 

니트언더웨어

12

개인지참

안전벨트

12

개인지참

보온메리

12

개인지참

등 강 기

12

 

카라반모

12

 

하 강 기

12

 

오버미튼

12

 

이 중 화

12

 

울장갑

25

 

텐트슈즈

12

 

스키장갑

12

 

슈퍼게이트

12

 

울양말

40

 

스패츠

12

 

면양말

80

 

고   글

12

 

면티셔츠

40

 

스키고글

12

 

면티반팔

40

 

어택배낭

252

대. 중

운동화

50

 

침   낭

12

카라반용

주머니칼

12

 

침   낭

6

등반용

수통

12

 

침낭커버

18

 

보온병

12

 

매트레스

18

Air

카고백

12

 

목출모

12

 

헤드랜턴

12

 

오버복(상, 하)

12

 

추리링(상.하)

30

 

긴바지

12

 

썬크림

30

 

런닝셔츠

 

개인지참

립크림

30

 

팬티

 

 

반바지

12

 

고소모

12

 

 

 

 


C. 막영구  

품    명

수    량

비    고

텐트(대)

1

20인용

텐트(소)

15

3~4인용

은박매트

30

 

눈삽

2

 

텐트폴(스페아)

다량

 


D. 취사구  

품    명

수    량

비    고

압 력 솥

2

5인용

코    펠

6

국자 Set

1

4개 1Set

후라이팬

1

주 전 자

2

대 / 알미늄

수    저

30

 

식 수 통

1

대 / P.V.C

취사용타올

10

 

캔오프너

10

 

차거르기

1

커피필터, 철망

고무장갑

10

 

양 동 이

2

대 / 알미늄

튀김뒤집개

2

 

주방용칼

1

3개 1Set

연성세제

5

수 세 미

20

 

도    마

2

대 / 나무

보 온 병

1

휴    지

3,000

최소형 / 롤

손잡이컵

25

 

식    판

20

 


E. 등화 연료  

품    목

수    량

비    고

캠프마스타 원버너

2

 

    〃     가스등

10

 

    〃     가스용기

15

 

    〃     가스등 유리

20

 

    〃     가스등 심지

150

 

EPI 개스버너 레드

12

 

EPI 켓드릿지

200

동계용

손 랜 턴

6

 

꼬마전구

18

6V

양    초

30

 

알카라인 밧데리

1,000

1.5V 해드랜턴 무전기용

EPI 가스등

2

 

손랜턴 밧데리

50

6V용

 

F. 수선구  

품    명

수    량

비    고

천막수선 TAPE

2

 

가   위

5

 

줄(야스리)

3

 

잡  끈

5

 

뺀  치

2

 

드라이버 SET

2

 

바이스 플라이어

2

 

몽키 스패너

2

 

철  사

 

종류별

 

 

2

 

접 착 제

5

 

재봉 SET

2

 

구두바늘

 

 

구두꼬매는실

3

 

넘버카드

150

 

쇼핑백

200

 

면장갑

200

 

도끼

1

 


G. 기록, 소모  

품      명

수    량

비    고

현황판

2

 

기록판

2

등반, 식량, 연료

기록노트

15

 

필기구

4

 

사무용칼

15

 

매직

30

색상별

태극기

3

 

연맹기

3

 

회기

10

 

네팔기

3

 

서류가방

3

 

스카치 TAPE

5

 

계산기

2

 

패넌트

 

 

일반필름

 

 

슬라이드필름

 

 

호치켓

3

 

〃 핀

4

 

면도칼

20

 

2

 

칼라펜

2 SET

 

사전

2

(한영, 영한)

라이타

200

1회용

예비구두끈

30

 

공 TAPE

10

등반기록용

손톱깍기

2

 

스템프

1

원정대명

비누

30

 

치약

30

 

수건

50

대.소

빨래비누

30

 

하이타이

10

 


H. 산소  

품    명

수    량

비    고

산소통

12

영국10, 현지구입2

레귤레이타

5

 

마스크

4

영국3, 현지구입1

수면마스크

5

 

Y-피스

3

 


I. 식량  

품    명

수    량

비    고

240 kg

현지구입

6 kg

 

미숫가루

10 kg

 

Alpha-미

1200 EA

 

C-레이션

100 EA

 

무말랭이

2 kg

 

조   기

10 마리

 

멸   치

1 kg

 

4 롤

 

고기덮밥

50 EA

 

3분짜장

100

 

3분하이스

100

 

소고기스프

100

 

양송이스프

100

 

바로스프

100

 

청국장다시다

100

 

소고기다시다

100

 

미역국다시다

100

 

북어국다시다

100

 

캔 비엔나

200

 

런천미트(대)

100

 

             (소)

200

 

햄  콩

100

 

라   면

1,000

 

컵라면

500

 

삼계탕면

50

 

깻잎캔

50

 

도시락김

100

 

설 탕

10 kg

 

미니설탕

300

 

진간장

4 L

 

미원

2kg

 

맛소금

4 kg

 

식용유

23 L

현지구입

소금

5 kg

 

핫케익가루

2 개

850g

도너스가루

4 개

800g

젓갈

각자

 

고추가루

3 kg

현지구입

가루두부

5 kg

 

고추장

 

 

된장

 

 

달(Dal)

20 kg

 

밀가루

30 kg

현지구입

소고기통조림

100 EA

현지구입

후추

8 병

  〃

양 파

30 kg

  〃

마요네즈

2 병

  〃

배추

 

  〃

오이

 

  〃

생강

 

  〃

홍당무

 

  〃

양배추

 

  〃

감자

 

  〃

 

  〃

고추

 

  〃

Jam

20 병

각종

2 병

 

네팔티

20 봉

현지구입

호두

 

  〃

땅콩

 

  〃

과일

 

  〃  (각종)


J. 촬영장비  

품    명

수   량

비고

1. ENG CAMERA

1 대

 

2. CHARGER

2 대

 

3. BATTERY NP-1

20 EA

 

4. TAPE

50 EA

 

5. CANON CAMERA

1 대

 

6. CHARGER

1 대

 

7. BATTERY

3 대

 

8. 필름

50 통(5000자)

 

9. TRIPOD

1 대

 

10. 망원렌즈

1 대

 

11. 발전기

1 대

 

12. FILMOR

1 대

 

13. BELT BATTERY

1 대

 

14. SUN GUN, LIGHT

1 대

 

15. MIC

1 대

 

16. CAMERA COVER

1 대

 

 

의 료 보 고

Ⅰ. 개요

 

1. 원정대원 정밀신체검사와 개인건강기록부.

2. 원정대원과 셀퍼에 대한 등반 전 기간동안에 소모가 예상되는 의약품, 사고에 대비한 의료장비 및 소수술 장비

3. 카라반, camp 개척, 정상공격 등 각 대원이 의무대원과 원거리에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개별휴대 의약품낭.

4. Local porter의 치료와 대민진료를 위한 의약품.

5. 고산병 및 풍토병 연구

Ⅱ. 목차

1. 진료장비 1) 진찰기구

                  2) 구급처치장비

                  3) 치료 및 소수술기구

                  4) 골절치료용품

                  5) 의료소모품

2. 의약품    1) 내복약

                  2) 주사제

                  3) 외용제

3. 기타 의료용품

4. 개별휴대 의약품낭

5. 신체검사 목록


- 미봉 자누봉을 배경으로선 심영학 고문 -

Ⅲ. 품명


1. 진료장비

1) 진찰기구  

품   명

단 위

수   량

용    도

청진기

1

진찰

혈압계

1

혈압측정

체온계

10

체온측정

안저경

1

안저검사

이  경

1

귀검사

Hammer

1

신경검사

Pen-light

2

동공반사, 목검사

설압자

1,000

목검사


2) 구급처치 장비  

품   명

단 위

수   량

용   도

Air way

2

기도확보 및 혀보호

Tracheal tube

3(각종크기)

기도확보, 심폐소생술

Laryngoscope

1

기관내관 삽관시 사용

Ambu bag

1

인공호흡


3) 치료 및 소수술기구  

품   명

단 위

수   량

용   도

Forceps

10

소독, 소수술시 사용

가위(대형)

2

거스, 반찬고절단

외과용가위(소형)

2

소수술시 사용

지침기(소형)

(Needle holder)

2

봉합시 사용

지침기(대형)

1

봉합시 사용

지혈감자(소형)  (Mosquito)

5

소수술용

지혈감자(중형)

2

소수술용

Mess 대

2

소수술용

Mess 날

15(각종)

소수술용

견인기 (Retractor)

2

소수술용

봉합침

20(각종)

소수술용

레빈관(L-tube)

2

위장내 삽입

도뇨관(Foley catheter)

3(각종)

배뇨불능시 사용

흉 관 (Chest tube)

2

흉부손상시 사용

Hot, cold bag

1

온찜, 냉찜시 사용

지혈대(주사용)

3

정맥주사시 사용


4) 골절치료용품  

품   명

단 위

수  량

용  도

석고붕대(6 inch)

Roll

20

골절, 염좌 고정

석고붕대(4 inch)

Roll

20

골절, 염좌 고정

탄력붕대(6 inch)

Roll

20

골절, 염좌,

좌상시 상처부위 압박

탄력붕대(6 inch)

Roll

20

 

나무부목

5

골절부위고정 및 수송

철부목(wire splint)

5

 

Aluminum splint

10

 

스터키네트 (4 inch)

Roll

1

골절시 사용

석고용 솜

Box

3

골절시 사용

지혈대

1

지혈

삼각건

30

다용도


5) 의료소모품  

품    명

단 위

수  량

용  도

꺼즈 (8×4 cm)

200

상처 치료

꺼즈 (4×4 cm)

500

 

붕대 (4 inch)

Roll

100

 

반창고

Box(35)

20

 

복합 대일밴드

Roll

100

 

면봉대(4 inch)

Roll

100

 

탈지면

5

 

베타딘 솜

1

 

제페린 액

1

 

제페린 솜

 

1

 

Dressing set

Pack

소 3

대 1

화상치료

바세린 꺼즈

켤레

10

수술시 사용

수술용 장갑

20

 

1회용 주사기(5 cc)

100

 

1회용 주사기(10 cc)

30

 

수액셋트

20

수액주사

젤리(Tube)

1

Lubrication

봉합사(silk)

각종 30

피부봉합

봉합사(nylon)

각종 10

피부봉합

봉합사(dexon)

각종 10

내부상처 봉합

소독포

Sheet

각종 5

소독된 시야유지

        

2. 의약품

1) 내복약  

용  도

품  명

단위

용 법

수 량

회  사

1. 제산제

Neuer

Soxipan

Almagel

Norumo

C

T

T

1*3

2*4

1*3

2*3

100

1000

100

2000

제일약품

유한에스피

유한양행

일양약품

2. 위기능장애

Motilium

T

1*3

100

한국얀센

3. 진경제

Buscopan Comp

T

2*3

500

베링거

4. 고산병, 이뇨제

Diamox

Lasix

T

T

2*3

500

100

유한양행

한독약품

5. 동상치료제

Lofton

T

2*2

100

한국썰

6. 치질좌약

Pontanal

좌약

1*1

200

한독약품

7. 호흡장애

Ascontin

T

1*2

60

현대약품

8. 해열, 진통제

Sedatal A

Pontal

Saridon

C

C

T

1*3

1*3

1*3

2000

500

500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9. 상기도염

 

 

 

Rhinatiol

Codena S

Kichicol

Contac 600

C

S

T

C

2*3

20*3

1*3

1*2

500

100

2000

200

현대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유한양행

10. 소염제

Varidase

T

1*4

200

유한양행

11. 항염제

 

 

Naxen

Surgam

Rhonal

T

T

T

2*2

1*3

1*3

100

100

500

종근당

한국약품

롱프랑

12. 신경안정제

 

Valium

Dalmadorm

T

T

1*3

1*1

100

100

한국로슈

한국로슈

13. 항히스타민제

 

Celestamine

Avil

T

T

1*3

1*3

500

250

유한양행

한독약품

14. 부신피질홀몬

Hostacortin

T

1*3

200

한독약품

15. 항생제

 

 

 

 

 

 

Velocef

Helocetin

Ampicillin

Penglobe

Norfloxacin

Vibramycin

Bactrim

C

C

C

T

T

C

T

1*2

2*3

2*3

1*2

2*3

1*2

2*2

100

500

2000

100

200

100

1000

한국스퀴브

종근당

종근당

유한양행

종근당

한국화이자

종근당

16. 설사약

Loperin

Stoberin

C

C

1*1

2*3

300

2000

한국얀센

종근당

17. 아메바이질약

Fasigyn

T

2*1

500

유한양행

18. 구충제

Zentel

T

2*1

1000

유한양행

19. 비타민

Beecom C

Gevral T

T

T

1*1

1*1

2000

500

유한양행

유한양행

20. 소화제

Bestase

Festal

T

T

2*3

2*3

3000

1000

동아제약

한도약품


2) 주사약품   

용  도

품  명

단위

수 량

회  사

1. 진경제

Buscopan Comp

A

30

한국베링거

2. 이뇨제

Lasix

A

20

한독약품

3. 신경안정제

Valium

A

10

한국로슈

4. 항히스타민제

Avil

A

30

한독약품

5. 부신피질홀몬제

Dexamethazone

A

50

유한양행

6. 항생제

Gentamycin

Cephazolin

Helocetin

Amoxicillin

A

V

V

V

50

50

50

50

종근당

종근당

종근당

종근당

7. 비타민

Cantan

Beecom Hexa

A

A

20

20

한독약품

유한양행

8. 수액제

   (Plastic bag)

5% D/W 1000 cc

5% D/S 1000 cc

Hartmann Dex

Normal saline

Aminofusin 500cc

Plasmanate 250cc

B

B

B

B

B

B

5

10

5

10

5

5

대한약품

대한약품

대한약품

대한약품

영진약품

녹십자

9. 쇼크치료제

Dopaminex 200mg/10ml

A

5

영진약품

10. 파상풍 예방제

Tetanus antitoxin

V

10

동신제약

11. 국소마취제

Lidocaine

V

100

유한양행

12. 진통제

Demerol

A

20

 


3) 외용약품  

품   명

단 위

수  량

회  사

1. Zovirax 연고

Tube

10 gm * 3

동아제약

2. Opticle (C-M) 점안액

Drop

10 gl * 3

종근당

3. Optilon (P-L) 점안액

Drop

10 gl * 3

종근당

4. Gintamycin 크림(피부감염)

Tube

15 gm * 3

유한양행

5. Silvadene 크림(화상치료)

Bott

400 gm * 1

동화약품

6. Ultralan 연고

Tube

10 gm * 10

한국쉐빙

7. Canesten 연고

Tube

20 gm * 10

한국바이엘

8. 물파스 A

Tube

45 ml * 10

현대약품

9. Phenergan(항히스타민제)

Tube

20 gm * 10

한국롱프랑

10. Zenol

Seet

200

상아제약

11. 동상 연고

 

 

 

12. Betadine

 

30 ml * 50

현대약품


3. 기타 의약품  

품   명

단  위

수  량

용  도

약포장지

2,000

내복약 포장

수혈세트

2

수혈

Suntan cream

tube

50

피부보호

글리세린

500cc 1

관장, 피부보호

비 누

3

수술시 손소독

12솔1 1(Brush)

1

-

개인 견강 기록부)

12

개인건강 기록

등산응급처치

1

진료 참고서

내과핸드북

1

 


4. 개별휴대 의약품낭  

품    명

용  도

용  법

수  량

1. 붕대 (4 inch)

 

 

1 Roll

2. 1회용 반창고

 

 

1 Box

3. 삼각건

 

 

1 개

4. Gentamycin 연고

피부감염

 

1 Tube

5. Ultralan 연고

피부염, 습진

 

1 Tube

6. Canesten 연고

무좀

 

1 Tube

7. 물파스 A

근육통

 

1 Tube

8. Phenergan

곤충에 물린데, 가려움증

 

1 Tube

9. Zenol

근육통

 

2 장

10. Beecom C

종합비타민

1 * 1 매일

50 알

11. Bactrim (항생제)

설사예방

설사치료

1 * 1 매일

2 * 2

30 알

 

12. Loperin

설사약

1 * 1 3일간

10 알

13. Stoberin

설사약

2 * 3

20 알

14. Buscopan Comp

복통

2 * 3

20 알

15. Festal

소화제

2 * 3

20 알

16. Saridon

해열, 진통제

1 * 3

20 알

17. Contac 600

감기

1 * 2

10 알

18. Kichicol

기침

1 * 3

20 알

19. Rhinathiol

가래

2 * 3

20 알

20. Potanal

치질

1 * 1

10 알


5. 신체검사 목록


종 합 신 체 검 사


치악산악회 Yalung Kang 원정대


이름 :                     연령 :                    병원번호 :

신장 :       Cm         제중 :         Kg       혈      압 :              mm Hg

시력 :  좌      우      청력 :  좌      우      맥      박 :              /min

병력 :

약물부작용 :

진찰소견 :

흉부방사선 :

EKG :

CBC :

Urinlysis :

Blood Chemistry :

비형간염검사 : HBs  Ag                 Anti HBs

폐기능검사 :

혈액형 :



판정







협찬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부속원주기독병원

 

카라반 루트


A1: 다란 바자(Dharan Bazar)에서 얄룽빙하(Yalung Glacier)까지


                   다란 바자 (Dharan Bazar)

                  1 - 류티 콜라 (Leuti Khola)

                  2 _ 카타키 (Kataki)

                  3 _ 쉬두아 (Shidua)

                  4 - 도어르 파니 (Door Pani)

                  5 _ 구파 (Ghupha Pokari)

                  6 - 네숨 (Nesum)

                    - 도반 (Dobhan)

                  7 - 타플레중 (Taplejung)

                  8 - 탐바와 (Tambawa)

                  9 - 케세와 (Kesewa)

                 10 - 마만케 (Mamankhe)

                 11 - 얌푸딘 (Yamphudin)

                 12 - 치트레 (Chittre)

                 13 - 토론탄 ( Torontan)

                 14 - 체람 (Tseram)

                 15 - 람제 (Ramze)

                 16 - 얄룽빙하 (Yalung Glacier)


   이 코스는 동부 네팔의 캉첸중가(Kangchenjunga)와 신비스런 자누(Jannu)등의 유명한 봉우리에 이르는 얄룽빙하로 향한다. 또한 랍상 고개(Lapsang La)와 칸첸중가 빙하로도 갈수있다. 아열대인 저지대에서 5,000 m 높이의 얄룽빙하까지 가는 힘겨운 여정이므로 신체적으로 무리하지 않게해야한다. 나아가서 4,000 m 이상에서는 호흡곤란이 온다는 것도 알아야한다.  셀파와 텐트가 필요하고, 갈수록 식량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적절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카트만두에서 다란 바자(Dharan Bazar)까지 버스로 11시간이 걸리므로 사전에 좋은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제1일 (Day 1): 다란 바자(Dharan Bazar)교외에서 북쪽으로 넓은 길을 따라 작은 마을을 여러개 지나서 강변으로 내려간 다음 급경사 고개 상그리 라(Sangri La)를 넘는다. 도중에 찻집을 여러개 지나는데 고도는 1000 m 이다. 이길에서는 볼만한 것이 없다. 계속 내려가면 류티 콜라(Leuti Khola)에 다달아서 첫 번째 야영을 한다.


  제2일 (Day 2): 류티 콜라를 따라가면 타무르(Tamur)강에 이르고 단쿠타(Dhankuta)와 힐레(Hile)로 가는 넓은 길이 맞은편 강둑위의 산허리를 따라 오른다. 좌측 강변길을 따라 가면 타무르강에 걸린 유료 현수교를 건너서 무르카트(Murughat)의 검문소에 도달한다. 다시 마을을 지나고 단쿠타(Dhaukuta)로 가는 능선을 따라 간다. 길은 넓으나 능선 정상에 있는 찻집까지는 대단히 가파르다.

산길을 따라 작은 마을 테크나라(Teknara), 학교가 있는 팡구레 페디 (Pangure Phedi)를 지나 거목과 휴식처가 있는 유큐(YuKu)에 도착한다. 능선을 돌아가면 단쿠타(Dhaukuta) 외곽이 보이고 돌길을 따라 시내로 오른다. 시내 중심부에는 정부청사, 은생, 병원, 호텔이 있고 가로등까지 있다.  시장거리와 군막사를 지나면 돌길은 끝나는데 능선길은 넓고 길가에는 집이 많다. 카타키(Kataki, 1570 m)에는 찻집이 많은데 거기서 하룻밤을 쉴 수 있다.


  류티 콜라(Leuti Khola)에서 단쿠타(Dhaukuta)까지:       4 시간

   단쿠타에서 카타키까지:                                1.5시간


   제3일 (Day 3): 넓은 길은 카타키에서 니가레(Nigare)로 이어 지고 니가레부터는 길가에 집이 거의 없다. 자동차길과 교차하는 능선길을 따라 작은 마을을 몇 개지나서 힐레(Hile)에 도착한다. 힐레를 지나 능선 우측 초원을 따라 계속 오르면 무레(Mure)라는 작은 촌락에 이른다. 길이 능선위에 있으나 나무가 많아서 벤취가 많다. 능선정상을 지나 완경사이고 넓은 산길을 따라가면 희게 벽을 칠한 집 6채가 있는 구라세(Gurashe)에 이른다. 산길은 평탄하게 조르바티(Jhorbhati)로 이어지고 다시 능선 좌측을 따라 올라가서 능선 정상에 있는 쉬두아(Shidua, 2270 m)에 도착한다.  찻집이 있고 부근에 있는 초원은 야영하기 적당하다.


  카타키(Kataki)에서 힐레(Hile)까지:                 2  시간

   힐레에서 쉬두아(Shidua)까지:                      3.5시간


   제4일 (Day 4): 쉬두아를 떠나 능선길을 가다가 산 좌측을 돌아 오르고, 삼림지를 지나면 치트레(Chitre)에 이르는데 마칼루(Makalu,8481 m), 참랑(Chamlang, 7317 m)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치트레에서 능선 우측을 따라 삼림지를 지나면 바산타푸르(Basantapur)에 이른다. 이 마을을 지나면 도반(Dobhan)으로 이르는 길이 좌측의 능선길과 우측의 구불구불한 계곡길로 갈라지는데 능선길이 전망이 좋고 거리도 짧으므로 능선길을 택한다. 관개 수로를 따라가다가 낮은 언덕을 넘고 쭈테(Tsute)라는 마을 두개를 지나면 삼림지역에 들어서서 능선 우측을 따라 오른다. 석남숲을 지나면 초원이 있으나 물이 없어서 야영지로 적당치 않다. 삼림지역을 15분 정도가면 집이 2채 있는 도오르 파니(Door Pani, 2780 m)에 도착하고 초원에 물까지 있어서 야영지로 적당하다.


  쉬두아(Shidua)에서 바산타푸르(Basantapur)까지:    2.5시간

   바산타푸르에서 도오르 파니(Door Pani)까지:        2.5시간


  제5일 (Day 5): 야영지에서 삼림지역내의 능선길을 30여분간 여러번 오르내리고, 좌측으로 완경사 초원길을 지나면 차우키(Chauki)에 도착한다.  오두막 11채와 찻집이 있으나 농경지는 없고 여름에 목장으로 쓰인다. 차우키에서부터 마칼루를 눈앞에 보면서 초원을 지난다. 이어서 칸첸중가 지역이 보이고 마니(mani)석이 널려있는 몽골 바라이 고개(Mongol Bharai Pass)에 이른다. 길은 전면에 보이는 정상으로 돌아 오르고, 완경사인 석남숲을 지나 람 포카리(Ram Pokhari)에 이르는데 오두막 5채와 작은 연못이 2개 있다. 석남숲을 지나면 풀이 덮이고 기복이 심하지 않은 능선 다음에 구파 포카리(Gupha Pokhari 2985 m)에 도착하는데 멋진 연못과 석남이 있다.


  도오르 파니(Door Pani)에서 차우키(Chauki)까지:       3  시간

   차우키에서 구파 포카리(Gupha Pokhari)까지:           3  시간


  제6일 (Day 6): 구파 포카리(Gupha Pokhari)에서 전면의 능선을 돌아 우측으로 가면 쉬두아(Shidua)에서부터 보이던 마칼루(Makalu)와 참랑(Chamlang)의 전경은 안보이게 된다.  우측으로 산을 돌아서 기복이 심한 길을 오르면 3025 m고개에 이르고 도반(Dobhan)으로 내려간다.  고개 밑에는 여관들이 있으나 주인없는 오두막으로 포터나 여행자가 쉬어갈수 있다. 두 번째 작은 고개를 넘으면 진짜 내리막길이 된다.  깊은 삼림지역을 지나 휴식처에서 밑에 있는 구르자 가온(Gurja Gaon)의 오두막과 초원을 볼 수 있다. 내려가면서 자누(Jannu)와 칸첸증가를 볼 수 있다.  급경사 산길을 산허리 좌측을 따라 휘돌아 내려가면 우측에서 바산타푸르(Basantapur)에서 갈라졌던 길과 만나게 되고 네슘(Nesum, 1650m)에서 휴식을 취한다.


구파 포카리 (Gupha Pokari)에서 3025m 고개까지 :       1  시간

고개에서 네슘(Nesum)까지 :                             4  시간


   제7일 (Day 7) : 도반(Dobhan)쪽으로 미궁 같은 논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타무르(Tamur) 강가에 이르는 동안 찻집이 있는 마을들을 지난다. 새로운 마을인 도반에는 일반 상품점과 오두막이 있다.  마이와 (Meiwa)강 지류를 건너 초원에 있는 작은 촌락을 지나고 타무르(Tamur)강의 부교를 건너 좌측 강안에 닿는다.  여기서 길은 군사(Ghunsa)로 가는 좁은 길과 타플레중(Taplejung)으로 가는 오르막 능선 길로 갈라진다. 지그재그로 오르는 급경사 길은 데오링게 (Deoringe)입구에 있는 학교까지 계속되다가 길은 완경사가 된다.

계단식 농경지와 숲을 돌아 가면 작을 마을 타리분(Taribun)을 지나고 여행객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는 집이 점점 많아진다. 학교를 지나 공동 목욕탕 위쪽에 위치한 타플레중 (Taplejung, 1798m)의 중심가에 이른다.  지역의 중심지로서 정부청사, 군막사, 우체국, 전보국, 병원이 있다.  여기서 식량을 보충할 수 있으나 신선한 육류나 채소는 장날인 토요일에만 구할 수 있다.


네슘(Nesum)에서 도반(Dobhan)까지 :            1.5  시간

도반에서 타플레중(Taplejung)까지 :              3.5 시간


   제8일 (Day 8) : 타플레중에서 비행장쪽으로 급경사 길을 오르면서 집과 호텔을  지나면 능선정상에 있는 타플레중 비행장에 도착한다. 산허리를 따라 완경사 길을 오르면서 초원과 삼림지역을 지나면 산길은 평탄한 능선길로 된다.  잠시 후 우측 산으로 들어가 삼림 지역을 지나면 랄리 카르카(Laol Kharka)로 내려간다. 계곡건너 멀리 내일 넘을 고개가 보인다. 계곡으로 내려가면 탐바와(Tambawa, 2000m)의 농경지에 도착한다.  학교부근이나 초원에서 야영할 수 있다.


타플레중 (Taplejung)에서 비행장까지 :                   2 시간

비행장에서 탐바와(Tambawa)까지 :                      4 시간


   제9일 (Day 9) : 평탄한 길을 따라 능선정상에 오른 후 산허리를 돌아서 파 콜라(Pa Khola)로 내려간다.  포코라(Pokora)에서 계단식 농경지를 지나 부교를 건너간다.  다시 길고 가파른 능선을 올라 군자(Kunjar)에 이르는데 집이 여러채 있고 물은 공동으로 공급한다.  초원을 지나 삼림지역과 마을을 몇 개 지나고 완경사의 산길을 오르면 찻집이 몇 개 있는 고개에 이른다.  이 고개에서 칸첸중가가 보이는데 남봉, 주봉, 얄룽캉을 구별할 수 있다.  고개 좌측으로 완경사 길을 내려가면 계단식 농경지에 있는 케세와(Khesewa, 2010m)에 도착한다.

이 마을 주변 초원에서 야영할 수 있다.


탐바와(Tambawa)에서 파 콜라(Pa Khola)까지 :           1.5 시간

파 콜라에서 케세와(Hhesewa)까지 :                      3.5 시간


   제10일 (Day 10) : 케세와(Khesewa)의 계단식 농경지를 내려가 숲을 지나고 난데봐 강(Nandeva Khola)상류를 건너 강을 따라 내려가서 좌측의 산으로 들어간다.  숲을 올라가서 로포딩(Loppoding)을 지나 굴곡이 심한 산길을 오르면 휴식처가 있는 푼푼(Fun Fun) 고개를 넘는다. 능선 허리를 따라 카넬리 강 (Kabeli Khola)의 우측으로 강위의 계단식 농경지를 따라 내려가서 안판(Anpan) 마을 윗쪽을 지나고, 완경사 길을 따라 능선 정상에 위치한 폼페 다라(Pompe Dhara)에 이른다. 휴식처가 있고 자누(Jannu)가 멀리 보인다.  품페 다라에서 구비구비 돌아 마을과 계단식 농경지를 지나면 카샤와 강(Kasshawa Khola)에 이른다. 부교를 건너서 산허리를 따라가다가 휴식처를 지나 오르면 학교가 있는 큰 마을 마만케(Mamankhe)에 도착한다.


케세와(Khesewa)에서 안판(Anpan)까지 :                  3 시간

안판에서 마만케(Mamankhe)까지 :                       3 시간


   제11일 (Day 11) : 능선을 돌고 평탄한 길을 올라가서 데카딘(Dekadin)을 지나고 카벨리 강(Kabeli Khola)의 우측 200-300m 상부의 산길을 능선과 개천을 번갈아 지나며 오르고 내린다. 산길은 한결같이 밑에 흐르는 카벨리강과 맞은편 강안의 오두막들과 농토의 경관을 보여준다. 드디어 단조로운 길이 끝나고 돌길을 따라 카벨리강으로 내려간다. 강을 떠나 경관이 수려한 능선길을 따라 마을과 초원을 지나서 올라가면 이 길의 마지막 영구 주거지역 얌푸딘(Yamphudin, 2150m)에 도착하는데 검문소가 있다. 초원에서 야영할수도 있고 집을 빌릴수도 있다. 또한 저지대 다란 바자(Dharan Bazar)에서 고용한 포터들이 추위와 눈때문과 더 이상 고지로 올라갈수 없으므로 여기서 새로운 포터를 고용하는 것이 좋다.


마만케(Mamankhe)에서 카벨리(Kabeli)강까지 :                    3.5 시간

카벨리 강에서 얌푸딘(Yamphudin)까지 :                          2   시간


   제12일 (Day 12) : 얌푸딘(Yamphudin)에서 라미테(Lamite) 고개로 올라가는 길은 2개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강을 건너서 두피고개(Dhupi Bhanjyang)를 넘어간다. 그러나 나는 라미테 고개에서 흐르는 급경사 능선길을 권한다. 얌푸딘에서 옴제 콜라(Omje Khola) 우측을 따라 산길을 오르고 개천을 건넌다.   삼림지역을 지나 옴제강을 건너고 급경사 능선과 조심해서 올라가야하는 암석지대를 지난다. 나무가 시야를 가려 고지에 있다는 느낌이 가지 않는 지역을 지나 석남숲을 들어서면 길은 경사가 완만해진다. 여기서부터 등산이 수월한 삼림지역을 지나면 앞이 트인 능선에 오르게 되고 치트레(Chittre)에 도착한다. 오두막이 한채 있어서 야영을 할 수 있으나 물이 없으므로 1.5시간 더 올라가서 라미테 고개(Lamite Bhanjyang) 밑에 있는 작은 연못까지 가야한다.

얌푸딘에서 치트레에 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얌푸딘(Yamphudin)에서 옴제강(Omje Khola)까지 :                2 시간

옴제강에서 치트레(Chittre)까지 :                                  3 시간


   제13일 (Day 13) : 목련으로 둘러져 있는 능선길 다음에는 대나무숲이다. 대나무숲을 지나면 오두막 한채가 있는 라미테(Lamite)에 도착한다. 석남으로 덮인 능선을 오르고 우측의 작은 연목을 지나면 라미테 고개(Lamite Bhanjyang, 3430m)에 도착한다. 자누(Jannu)가 능선위에 보이고 다란 바자(Dharan Bagar)쪽을 보면 지나온 산들이 낮게 보인다. 고개 반대쪽은 너무 가파라서 내려갈수 없음으로 산우측 능선으로 150m 정도 올라가서 심부아 강(Simbua Khola)으로 내려간다.  이 지역은 석남이 빽빽한 숲이나 나무사이로 칸첸중가를 볼 수 있다. 계속 내려가면 완경사 길이 심부아 강가에 까지 이른다. 좌측 강변을 따라 잠시 올라가다가 나무다리를 건너서 우측 강변에 있는 평탄한 지점인 토론탄(Torontan, 3080m)에 도착한다.   비박동굴 몇 개가 훌륭한 야영지가 된다.


치트레(Chittre)에서 토론탄(Torontan)까지 :              3.5 시간


   제14일 (Day 14) : 강기슭을 따라 비박굴을 지나고 심부아강(Simbua Khola) 우측으로 가는 길은 그리 높지 않은 산허리로 이어지고 계곡 양쪽은 소나무와 석남이 빽빽히 차 있다. 드디어 오두막 한채가 있는 화타(Whata)에 도착하여 앞에 있는 개천을 건너서 우측 강안을 따라 가는데 삼림이 울창하여 전망을 볼수 없다. 이어서 자갈길을 지나 뱀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의 성역에 다다른다. 셀파 얘기로는 누군가 이지점에서 죽으면 산에 악령이 내린다고 한다. 삼림지역을 지나 힘들게 강안을 따라 오르면 지붕 없는 비박굴이 있는 체람(Tseram)에 도착한다.

앞에는 얄룽빙하의 끝부분 퇴석지(moraine)가 보이고 그 뒤로 카브루(Kabru, 7353m)와 탈륜 피크(Talung peak, 7349m)가 보인다.


토론탄(Torontan)에서 화타(Whata)까지 :                  2 시간

화타에서 체람(Tseram)까지 :                            2.5 시간


   제15일 (Day 15) : 체람(Tseram) 좌측은 급경사면이어서 심부아강(Simbua Khola)쪽으로 잠시 내려가서 이 경사면의 밑을 지난다. 다시 계단식 농경지로 올라가서 돌 오두막이 하나 있는 얄룽 바라(Yalung Bara)에 도착한다. 이 오두막은 삼림선의 마지막 지점이어서 화목을 충분히 마련해 가야 한다. 산길에서 얄룽 빙하 우측 비탈로 들어선다. 돌 오두막 몇 개를 지나 빙하 가장자리를 따라가면 랍상(Lapsang)에 이른다. 여기설는 좌측으로 랍상 골짜기를 따라 랍상 고개(Lapsang la)로 가는 길이 있다. 작은 연못과 돌출된 능선을 돌아가면 빙하지역이 넓게 트이고 카브루(Kabru 7317m) 라통(Rathong 6678m) 콕탐(Koktham 6147m)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은 작은 오두막이 한채 있는 야영지 람제(Ramze, 4560m) 에 이른다.


체람(Tseram)에서 랍상(Lapsang)까지 :                   3 시간

랍상에서 람제(Ramze)까지 :                             1 시간


   제16일 (Day 16) : 람제(Ramze)에서 거대한 얄룽빙하는 좌측으로 돈다. 이 모서리를 돌아가면 장대한 칸첸중가의 위용이 나타난다.

산들은 중심으로 들어갈수록 바로 손앞에 와 닿는다. 평탄한 빙하가장자리가 끝나고 모레인을 올라가면 초르텐(chorten, 돌무더기 기념 비석 비슷한것)에 이른다. 여기서 급경사를 내려가서 얄룽빙하에 이르는데 발자국과 케언을 따라간다. 공기가 희박하고 오르내리는 곳이 많아 대단히 걷기가 힘들다. 드디어 자누(Jannu, 7710m)가 보이고 빙하위에 있는 야영지(4890m)에 도착한다. 얄룽빙하를 둘러싸고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와 눈의 절벽으로 덮인 산들의 조망 앞에 서게 된다. 여기가 진정 히말라야인 것이다. 다음에 코너 캠프(Corner Camp, 5140m)에서 빙하의 좌측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좋다. 얄룽 빙하를 둘러싼 산들의 웅장한 조망을 보게 된다.

다란 바자(Dharan Bazar)까지 돌아가는 데는 대충 14일이 소요된다.


람제(Ramze)에서 얄룽빙하까지 :                  4 시간


A2: 도반(Dobhan)에서 칸첸중가 빙하(Kangchenjunga Glacier)까지


                       네슘 (Nesum)

                  1 - 투마 (Thumma)

                  2 _ 치르와 (Chirwa)

                  3 - 사카톤 (Sakathon)

                  4 - 암지라사 (Amjilassa)

                  5 - 키아프라 (Kyapra)

                  6 - 군사 (Ghunsa)

                  7 - 캄바젠 (Kambachen)

                  8 - 로낙 (Lhonak)

                  9 - 팡페마 (Pangpema)

            

   다란 바자 (Dharan Bazar)에서 얄룽방하로 가는 코스는 어려운 길이다.

그러나 도반 (Dobhan)에서 길이 갈라져 군사 (Ghunsa)로 해서 칸첸중가 북면으로 가는 길이 있다.  

얄룽 빙하 코스와 같은 복장과 장비가 필요하다. 

네숨 (Nesum)까지는 A1과 같다.


   제1일 (Day 1): 도반(Dobhan)을 내려가 타무르(Tamur)강 부교를 건너면 좌측 강안에서 얄룽빙하 코스와 갈라지는 길이 시작된다. 논길과 좁은 바윗길을 지나 강안을 따라간다.  이 단조로운 길은 우측 강안에 있는 한드륭(Handrung)으로 향한다. 타무르(Tamur)강위에 놓인 좁은 대나무 다리를 한사람씩 건너서 계단식 농경지를 오르면 네와르(Newar)족과 림부(Limbu)족이 사는 한드륭에 도착한다.  길은 이 마을부터 좁아지고 계단식 농경지를 지나면 거목이 있는 휴식처에 도착 한다.  멀지 않는 지점 투마(Tumma)의 다리나 논 부근에서 야영한다.


   네숨 (Nesum)에서 도반(Dobhan)까지:             1.5시간

   도반에서 투마(Tumma)까지:                      3  시간


   제2일 (Day 2): 마을앞 부교를 건너서 전면의 지그재그 길보다는 휴식처 좌측의 좁은 길을 택한다.  잠시 힘들고 푸석거리는 길을 지나 언덕 우측의 흙탕물을 건넌다.  오두막을 지나 허술한 돌 지역을 통과하여 찻집이 있는 미트륭(Mitlung)에 도착한다. 높이 100m 언덕길을 두 번 돌아가면 논과 부교가 있는 체트리(chhetri)족 마을 신와(Sinwa)에 이른다.  이 언덕길을 피하고 싶으면 미트륭에서 타무르강에  놓인 대나무 다리를 건너고, 바위 지역을 지나 논을 따라 가다가 부교를 건너서 주등산로에 합류할 수도 있다.  신와에서 강안을 따라가면 티베트인 오두막이 3채가 있는 타와(Tawa)에 도착한다.  여기서 긴 바위 사면을 통과하여 강안으로 다시 내려간다.  작은 언덕을 지나 치르와(Chirwa)에 이르면 비박굴이 있다.  집이 몇채 있으나 마을 주변의 초원에서 야영할 수 있다.

투마(Tumma)에서 신와(Sinwa)까지:                3  시간

신와에서 치르와(Chirwa)까지                      3  시간


   제3일 (Day 3) : 치르와(Chirwa)에서 타무르(Tamur)강의 좌측 강안을 따라간다.  두 번째 바위가 깔린 지역을 지나 타무르강 지류에 걸린 부교를 건너면 강안에 휴식처가 있다.  골짜기는 넓어지고 평탄한 강안길 양쪽을 따라 타페톡(Tapetok)과 펜푸(Penup)의 계단식 농경지가 펼쳐있다.  좌측 강안을 오르고 타메와(Tamewa)를 지나면 100m를 오르는 넓은 길에 이른다.  넓은 산길을 가다가 얄룽 빙하에서 발원하는 심부아강(Simbua khola)으로 내려간다.  대나무 다리를 건너서 높고 휘도는 길을 오르면 능선 정상에 휴식처가 있고 자누(Jannu)의 정상을 볼 수 있다.  능선위의 마을 헬록(Helok)을 지나 군사강(Ghunsa khola) 부교를 건넌다.  군사강 우측의 초원길을 잠시 걸으면 오늘의 야영지 사카톤(sakathon, 1650 m)에 도착한다.


치르와(Chirwa)에서 타메와(Tamewa)까지           2.5시간

타메와에서 사카톤(Sakathon)까지                   2 시간


  제4일 (Day 4): 군사강 우측 강안으로 가는 도중 오두막 한 채를 지난다.  전면 골짜기는 날카로운 급경사의 V자 모양으로 보인다. 여기서부터 길은 고도를 높이면서 여러번 꼬이고 돌아간다.  오두막 한 채 있는 종킹(Zonging)과 두채있는 가이야 바리(Ghaiya Bari)를 지나면 길은 대단히 경사가 심해진다.  바위가 돌출된 것이 많은 힘겨운 오름길이어서 이런 등산에 대비한 준비가 완전해야 된다.  또한 골짜기 밑으로도 급경사여서 발 딛는데 극히 조심해야 한다.  드디어 등산은 수월해지고 두번 오르고 내리면 오르는 것은 끝나고 길은 구불구불 돌아 내려간다.  개천을 두개 건너면 급경사는 끝난다.  단독 가옥을 지나 암지라사(Amjilassa)에 도착하는데 집이 6채 있다.  계단식 초원에서 야영할 수 있다.


사카톤(Sakathon)에서 암지라사(Amjilassa)까지:   5 시간


   제5일 (Day 5): 암지라사(Amjilassa)로부터 완경사를 오르면 군사강(Ghunsa Khola)까지는 기복이 심하다.  휘돌아가는 산길은 강가에 까지 이어지고 강가를 따라 한동안 가면 다시 강 100 m 상부에 구불구불 휘돌아가는 오르막길로 가게 된다.  이어 좌측에 개천이 나타나고 언덕위에 키아프라(Kyapra, 2770 m)에 닿는다.  키아프라는 군사강에서 급경사로 100 m상부 계단식 농경지에 위치한다.  암지라사(Amjilassa)에서 4시간 거리이나 다시 3시간 반 걸리는 다음 야영지 페레(Phere)까지 가는 것 보다는 이곳에서 휴식하는 것이 좋다.  고도가 높은 곳을 여행하는 것이므로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을 외곽 초원이 야영지로는 적격이다.


   암지라사(Amjilassa)에서 키아프라(kyapra)까지:  4 시간


  제6일 (Day 6): 키아프라(Kyapra)에서 기복이 심한 언덕들을 내려가면 군사강(Ghunsa Khola)의 우측을 따라 완경사길이 이어진다. 여기서는 계곡이 암지라사(Auyilassa)에서 처럼 깊지 않고 보통 정도이다.  길은 강을 떠나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 넓은 초원으로 이어진다. 이 평탄한 길은 농경지 가운데 있는 페레(Phere)에 닿는다.  페레를 지나면 석남숲을 지나고 관개수로를 따라 작은 언덕을 오르고 군사강으로 다시 내려간다.  서쪽 강안에 있는 절을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고 초르텐(Chorten)를 지나 나무담장이 처진 군사(Ghunsa, 3475 m)에 도착 한다.  검문소가 있다.  학교외곽의 초원이 야영지로 적합하다. 

이곳에서 다란 바자(Dharan Bazar)에서 고용한 포터들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키아프라(Kyapra)에서 페레(Phere)까지            3.5시간

   페레에서 군사까지:                               1.5시간

 

   제7일 (Day 7): 초원에 있는 평탄한 길과 석남숲을 지나면 암석지대를 통과한다.  잠시 강안으로 내려가서 삼림지대로 들어간다. 개천을 하나 건너지만 모두 삼림지대이다. 마침내 전면에 자누(Jannu) 빙하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강가로 내려가 나무다리를 건너면 비박굴이 있는 람푹 카르카(Rampuk Kharka)에 이른다. 개천을 건너 급경사를 오르면 낙석에 주의해야하는 암석지대를 통과한다. 산허리를 돌아가면 자누(Jannu, 7710 m)가 보인다. 대충 ′신비의 봉′ 혹은 ′공포의 봉′이라는 뜻으로서 높고 날카로운 모양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압도적이다. 산허리를 내려가면 나무는 키작은 관목으로 변한다. 오두막을 지나 다쿠나포강(Dakunapo Khola)을 건너면 캄바첸(Khambachen, 4130 m)이다. 돌담으로 쌓인 풀밭이 야영지이다.

여기서는 자누봉 일부만 보이나 샤르푸(sharphu, 7070 m)는 전체가 다 보인다.


군사(Ghunsa)에서 람푹 카르카(Rampuk Kharka)까지:   3  시간

람푹 카르카에서 캄바젠까지:                           2  시간


  제8일 (Day 8): 여기서부터는 화목을 마련해 가지고 가야한다. 잠시 올라가서 군사(Ghunsa)강 우안을 따라 가다가 암석지대를 통과하고, 다시 강안으로 내려갔다가 계단식 언덕으로 올라간다. 골짜기는 넓어지고 길은 평탄해지면서 람탕(Ramtang)에 이른다. 돌 오두막이 몇 채있다.  여기서부터 길은 넓고 계단식 언덕으로 이어지나 가시덤불이 많아서 고통스럽다. 평지가 끝나면 칸첸중가 빙하의 끝에 도달한다. 오래된 측면 모레인(moraine)을 통과하면 로낙(Lhonak)빙하와 골짜기가 만나는 지점에 이르고, 이 지점의 평지를 지나면 로낙(Lhonak 4780 m) 야영지에 도착한다. 메라(Merra, 6344 m)가 보인다.


   캄바젠(Khambachen)에서람탕까지:           2.5시간

   람탕에서 로낙까지:                          2  시간


  제9일 (Day 9): 팡페마(pangpema)까지는 근거리이나 고산병에 유의하여 서행해야 한다. 로낙(Lhonak)에서 빙하에 쓸려간 가장자리를 통과하고 빙하 우측을 따라 있는 언덕위로 올라가면, 텐트 피크(Tent peak, 7365 m), 네팔 피크(N데미 Peak, 7168 m)가 보인다. 암석지대를 지나면 크로스 피크(Cross Peak, 6510 m)와 더 트윈스(The Twins, 7350 m)가 보인다. 언덕 윗길을 계속가면 칸첸중가(8598 m)가 보이고 이어서 지붕 없는 돌 오두막 한 채가 있는 팡페마(5150 m)에 도착한다. 거대한 탑처럼 서 있는 캉젠중가가 15일간의 긴 여정의 최후를 장식한다. 힘이 있으면 팡페마 상부의 산허리를 올라가도 좋다.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웅대한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또한, 그럴만한 시간이 있다면 빙하의 우측 사면을 따라 더 올라가도 좋다. 2시간 정도 오르면 멀리 있는 종상 피크(Jongsang Peak, 7473 m), 피라미드 피크(Pyramid Peak, 7123 m)를 볼수 있다.

다란 바자(Dharan Bazar)까지 돌아 가는 데는 13일 정도가 소요된다.


  로낙에서 팡페마까지:                      3.5시간


A1-2 : 보조 코오스


        랍상고개(Lapsang La)를 통해 군사(Ghunsa)까지


                          Lapsang


                     1 - Lapsang La

                       - Lumba Sumba Kharka

                     2 - Ghunsa


   이 코스는 얄룽 빙하(Yalung Glacier)와 칸첸중가 빙하(Kangchenjunga Glacier)사이의 고개를 넘는 것으로, 칸첸중가의 북면과 남면 주위를 여행한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폭설후에 시도하기는 극히 힘들다.  고도가 급속히 변하므로 고산병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랍상고개(Lapsang La) 부근에 있는 계곡에서 야영하는 2일간의 여정이다. 또 다른 야영지는 룸바 숨바 카르카(Lumba Sumba Kharka)에 있다.  랍상(Lapsang)까지는 코스 A1을 참조한다.


   제1일 (Day 1): 부채살 모양으로 퍼진 비탈을 내려가서 랍상(Lap sang)과 교차하는 초원에서부터 랍상 고개(Lapsang La)로 올라간다. 관목으로 덮인 경사지 좌측으로 올라가서 분지(혹은 웅덩이)에 도착한다.  개천 몇 개를 곧장 질러서 계속 올라가면 급경사의 암석능선에 도착한다.  이어서 랍상고개(Lapsang La)에서 흐르는 작은 빙하의 좌측 언덕에 들어선다.  빙하로 깍여내린 지역에서 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변한다. 암석과 자갈이 널린 비탈을 질러서 고개로 올라간다. 암석능선 위에 있는 작은 고개로서 야영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다 시 암석 비탈을 내려가 계곡으로 들어간다. 좌측에서 돌출해 나온 작은 빙하를 통과해서 좌측 언덕으로 내려간다. 케언을 따라서 표석이 널려 있는 계곡을 통과하고, 우측에서 돌출한 빙하를 건너서 빙하 우

측 언덕을 따라가면 계곡은 평탄해진다. 야영에 적당한 장소이다.


  랍상(Lapsang)에서 랍상고개까지:                 3.5시간

   랍상고개에서 야영지까지:                         1.5시간


   제2일 (Day 2): 평탄한 계곡 바닥을 내려가면 비탈이 아래로 향하기 시작한다.  200 m 내려가면 계곡을 통과하고, 야마타리 빙하 (Yamatari Glacier)의 좌측 언덕에 있는 급경사의 산허리에 도착한다. 좌측으로난 횡단로를 내려가서 급경사의 작은 능선에 도착한다. 내려 갈 때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자누(Jannu)가 우측에 나타난다. 이어서 야마타리 빙하 우측 언덕에 이르면 룸바 숨바 카르카(Lumba Sumba Kharka)에 도착한다.

자누 베이스 캠프(Jannu Base Camp)로 가려면, 빙하를 가로 질러서 체루부 카르카(Cherubu Kharka)로 가서 빙하의 우측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베이스 캠프에서 자누는 보이지 않는다.  빙하를 한 시간 이상 더 올라가야 이 산을 바로 손앞에 있는 것처럼 가깝게 볼 수 있다.  군사(Ghunsa)로 가기 위하여, 좌측 언덕을 내려가 빙하의 끝을 통과해서 랍카 카르카(Rapka Karka)를  넘는다.  야마타리 강(Yamatari Khola)의 우측 언덕인 완경사의 산허리를 내려가면 오래된 측면 퇴석지(Moraine)로 된 작은 능선에 이른다. 석남숲 능선길로부터 우측 산허리를 내려온다.  숲 사이로 아래에 있는 군사(Ghunsa)를 볼 수도 있다.  이어서 마을 가장자리에 있는 학교를 지나 군사에 도 착 한다.


   베이스(Lapsang La base)에서 룸바숨바 카르카까지:  1.5시간

   룸바 숨바 카르카에서 군사(Ghunsa)까지:             2시간

  

운행기록표

- 원정대 운행 기록표-

- 원정대원 개인별 운행 기록표-

- 고용인 개인별 운행 기록표-

 

보도자료

- 의학지 및 강원일보 -

- 월간 태백지 -

 

기념물

- 원정계획 팜프렛-


- 원정보고 팜프렛-


- 원정대 패넌트 및 원정 기념패 -

 

원정대 행정 서식

-등정 증명서-

 

 

-원정대 등반 퍼미션-

 

- 입산 허가서 -

 

-트레킹 퍼미션-

 

-무전기 사용 허가서-

 

-원정대원 신산명세서-

 

 

치악산악회 원정 관련 보유자료

- MBC TV 보도자료 (CD 보관)

- 원정 보고서 원부(기록 : 심영학 고문)

- 원정대 전자앨범(CD)

- 원정대 음성기록 테이프(기록 : 심영학 고문)


보고서를 발간하며...            - 정리: 김  영진 -

 

2004년 올해는 치악산악회가 창립한지 만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치악산악회는 창립 이래 국내등반에 열중하는 가운데 84년의 히말라야 강구루봉(7,010m)원정을 시작으로 89년에는 본 보고서의 등반지인 얄룽캉(8,505m)과 2002년 천산산맥에 위치한 칸텡그리(7,010m) 등 개인과 산악회 차원에서 크고 작은 등반을 계속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산악회의 오랜 역사 속에 이루어진 등반과 활동사항들에 대한 기록의 부족으로 과거선배님들의 많은 행적은 대부분 구전으로만 전해진다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다행히도 원정에 참여하신 심영학 고문님의 기록 원본이 있어 정리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거의 정확한 기록으로 남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대원들의 생생한 등반일지와 상세한 세부기록이 있었으면 좀더 충실한 기록물의 보고서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본시 보고서는 기록과 더불어 등반 정보의 제공에 목적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정보의 전달에도 미흡한 보고서를 많은 돈을 들이며 발간을 하여야 하는 반론도 있을 줄 알지만, 정보의 제공 보다는 기록의 보존에 초점을 맞춰 세월을 거슬러 회상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금번 보고서의 발간 목적은, 만 15년의 세월이 흘러 당시의 생생한 기록물이 없이 가물거리는 기억과 색 바랜 사진만으로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활동과 행적을 전하기보다는, 더 늦기 전에라도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취지와 함께, 원정에 참여하시고 우리 산악회에서 큰 형님으로 모시는 심영학 고문님의 투병에 조금이라도 기억을 되살리시어 힘과 의지가 되시길 바라는 소박한 소망을 담아 본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필요한 경비 조달에 적극 도움을 주신 얄룽캉 원정대원을 비롯하여 회원 여러분의 이론 없는 무조건적인 호응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심영학 고문님의 쾌유를 바라며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2004년 5월 00일

 

- 심영학 고문님과 친분을 갖고 있는 폴란드의 유명한 저술가이자 등산가인 JAN KIELKOWSKI의

등반 가이드북의 서문에 남겨진 심영학 고문님에 대한 감사의 글 -

(참고: JAN KIELKOWSKI는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칸첸중가, 초오유, K2, 발토르 무스타그 산군 등 주변산군에 대한

직접그린 등반루트 개념도가 뛰어난 상세한 등반정보를 기록한 등반 가이드북을 저술하고 있다)

♣2003년 6월 7~8일 간현에서의 심영학 고문님 회갑 축하연♣

 

얄룽캉 원정보고서 발간비 찬조 내역

성    명

금    액

비   고

성    명

금    액

비   고

심   영학

1,000,000

원정대원

조   은옥

50,000

치악산악회

홍   문표

420,000

원정대원

신   동환

50,000

치악산악회

강   병호

500,000

원정대원

박   용환

100,000

치악산악회

김   영일

300,000

원정대원

이   경랑

70,000

치악산악회

정   재환

300,000

원정대원

이   안식

50,000

치악산악회

서   강호

300,000

원정대원

오   정근

100,000

치악산악회

엄   태숙

50,000

치악산악회

최   선동

50,000

치악산악회

조   주희

50,000

치악산악회

황   현민

100,000

치악산악회

박   영관

100,000

치악산악회

함   경옥

50,000

치악산악회

박   경숙

100,000

치악산악회

심   홍보

60,000

치악산악회

신   승도

50,000

치악산악회

박   흥일

50,000

명예회원

김   영진

200,000

치악산악회

조   금진

50,000

신동환 처

박   종수

50,000

치악산악회

정   연이

50,000

김영일 처

한   승용

100,000

치악산악회

박   영식

100,000

경희대 산악부OB

권   아현

30,000

 

 

 

 

합  계

3,550,000

 

 

930,000

 

총 합 계

4,480,000원

 

 

발행처: 치악산악회

발행일: 2004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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